스파이웨어와 바이러스 인한 PC A/S 요청 증가 추세

김영우 pengo@itdonga.com

최근 컴퓨터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실제 가정에서 사용되는 많은 수의 컴퓨터가 백신등의 설치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하드웨어의 오작동이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인하여 그 기능을 못할 경우 애프터서비스를 요청하여 수리를 받지만, 최근 AS 요청 중 일반적인 고장이나 오류가 아닌 스파이웨어의 감염등으로 프로그램의 기능저하로 인한 AS가 많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컴퓨터AS전문 기업 티지에스(대표 손종문, www.tgsvc.co.kr 구 TG삼보서비스)는 최근 컴퓨터 AS 요청 건을 분석한 결과 스파이웨어(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소프트웨어 오작동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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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컴퓨터와는 다르게 가정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의 경우 정기적인 업데이트나 백신설치에 미흡한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한 점진적 기능 저하가 많다. 더불어, 소프트웨어의 고장으로 의뢰를 하는 많은 고객들은 바이러스로 인한 프로그램 오류일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지만, 막상 점검을 하면 바이러스로 인해 부팅파일이나 시스템파일이 손상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백신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이미 감염도가 높은 경우 파일을 유실할 수 밖에 없게 되고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게 된다. 컴퓨터를 구입시 가장 먼저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V3 등의 백신 프로그램으로, 개인에게는 무료로 배포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치 할 수 있을 뿐더러 소프트웨어 설치 시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 등을 예방 할 수 있다.

또한 백신을 가장한 스파이웨어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특정 웹사이트 방문 시 설치메시지가 나올 경우 어떤 종류의 액티브액스인지 확인하고, 확인이 어려울 경우 검색을 통해 유해한유해한 것 판단해야 한다. 특히, 컴퓨터 사용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컴퓨터가 느려진다거나 특정 사이트방문시 컴퓨터가 느려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날 경우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티지에스의 우선명 이사는 “가정용 컴퓨터의 경우 사무용 컴퓨터보다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며 “백신을 설치하여 정기적인 점검 및 업데이트로 충분히 컴퓨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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