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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18] 모바일 앱 검수 자동화 솔루션 '타스' 선보인 알서포트

강형석

알서포트 MWC 2018 전시관.

[IT동아 강형석 기자]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8에서는 많은 IT/네트워크 기업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국내 대기업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 외에도 여러 기관이 구성한 합동관을 통해 참여한 스타트업들도 참여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국내 대기업 및 일부 공동관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대부분 일반 전시관이 몰려 있는 3·4홀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기자 눈에 띈 이 전시관은 일반 입구에서 가장 먼 8홀에 있었다. 바로 알서포트(RSUPPORT)의 전시관으로 원격지원 통합 솔루션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가진 기업이다. 이들은 이번 MWC에서 모바일 앱 자동 검수 솔루션인 '타스(TAAS-Test As A Service)'를 들고 나왔다.

흔히 모바일 앱을 선보이려면 개발은 기본이고 이를 각 앱스토어에 등록해야 최종 사용자가 다운로드해 실행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해당 앱이 여러 스마트폰에 문제 없이 작동하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검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시중에 쓰이는 여러 단말기를 활용하므로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그만큼 인력이 집약되는 과정이다. 검수를 거쳐도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할 때도 있다.

하지만 타스는 이 과정을 전부 자동화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 솔루션은 T 스튜디오(Studio), T 콘솔(Console), T 플레이어(Player) 등 3가지 과정을 거치게 된다. 여기에서 개발자는 앱의 무결성을 간단히 검증하고 앱 스토어 서비스 준비를 마칠 수 있다.

T 스튜디오에서는 간단히 앱 스크립트를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 여기서 구현한 앱 관련 소스는 T 콘솔에 등록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여기에서 개발자는 구축한 명령어나 스크립트들이 문제를 일으키는지 여부를 즉시 확인 가능하다. T 콘솔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테스트에 번거로운 서버 구축이 필요 없다. 여기에서 검증이 완료된 앱은 마지막으로 T 플레이어를 통해 단말기로 전송되고 최종 기기 검수를 하게 된다.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 역시 직접 확인하지 않더라도 외부에서 확인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타스는 모바일 앱 테스트 자동화를 위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인 '앱피움(Appium)'을 지원하고 있어 사용자의 부담을 줄였다. 앱피움은 다른 운영체제(예 :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작동하는 앱을 하나의 테스트 코드로 실행하도록 해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타스로 앱 자동 검수를 시연하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타스는 모바일 앱 검수 시장을 획기적으로 바꿀 솔루션으로 우리의 강점인 원격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를 극대화했다. 때문에 이 분야는 알서포트가 가장 앞서 있다고 자부한다. 아직 개발 중인 단계지만 착실히 다듬어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타스 외에도 스마트폰 및 PC와 네트워크 연결해 원격으로 상담 또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리모트콜(RemoteCall)을 함께 전시했다. 간단히 원격 화상 회의를 지원하는 기능을 갖춘 새로운 서비스는 이 자리에서 공개되지 않았지만 곧 서비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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