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앱 동향] 11.24 금요일, 1-30위에 오른 앱은?

[IT동아 이상우 기자] 시장조사업체 TNS와 KT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상반기 전세계 스마트폰 평균 보급률은 약 70%에 이르렀으며, 특히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91%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이 기존 이전 세대의 휴대폰과 가장 다른 점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능을 강화하거나 게임, 동영상 등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다. 이런 이유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역시 IT 시장의 한 축을 이룰 만큼 성장했다. 과거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게임, 배경화면, 벨소리 등이 수익의 전부였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성 앱, O2O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앱 장터에 존재하는 수많은 앱 중 어떤 앱이 사용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을까? 2017년 11월 24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를 끈 앱을 다운로드 순위, 유/무료 순위, 수익 순위 등을 통해 알아보자.

한국 순위 TOP 10

iOS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24일 iOS 다운로드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100만자 이상의 방대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RPG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라는 일본의 원작 세계관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덕심'을 자극하며 애플 앱스토어 평점 4.5점을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이 게임은 같은 날 구글 플레이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11월 24일 금요일, 구글 플레이 앱 순위에서는 '배드민턴 리그'가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름 그대로 배드민턴을 하는 스포츠 게임이다. 캐릭터의 헤어 스타일, 피부색상, 성별 등의 커스터마이징 요소와 함께 헤어 밴드, 선글라스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아이템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치를 바꿀 수도 있다. 게임 방식이 매우 간단해 접근성이 좋으며, 토너먼트 같은 대회에 도전할 수도 있다. 금요일 기준, 말레이시아, 홍콩 등의 국가에서도 게임 카테고리에서 각각 5위, 11위를 기록했다.

인기 만화 나루토의 IP를 활용한 게임 '나루토 X 보루토 닌자 볼테이지'의 순위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 게임은 액션 대전게임으로, 홍콩, 대만, 마카오 등의 게임 카테고리에서도 상위 5위권에 진입해 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도 4.2점의 평가를 기록하며 호평 받고 있다. 특히 구글 플레이의 피처드 홈 상단 배너, 금주의 신규 추천 게임 등에 소개되며 사용자 눈에 띄기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1월 24일 전체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iOS 전체 순위 (11위-30위)

구글 플레이 (11위-30위)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