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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VR/AR 산업 육성 위한 파트너십 맺어

이상우

[IT동아 이상우 기자] 2017년 9월 22일,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차세대 가상현실 산업 육성을 위해 구글, 오토데스크, 네비웍스, 더벤처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가상현실, 증강현실은 4차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분야로, 콘텐츠뿐만 아니라 산업,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향후 경콘진은 민관협력을 통해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유망한 신생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경콘진이 추진하고 있는 NRP(Next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은 가상/융합현실 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 파트너십 단체의 융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기본 공개 강좌부터 신규 사업 진단 및 분석, 개별 멘토링, 투자자 매칭 프로그램, 자금 지원 및 해외진출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경콘진 2차 파트너십

지난 4월, 경콘진은 HTC 바이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컴GMD, 아이코닉스, 레드로버 등기관, 플랫폼, 콘텐츠 제작/유통 기업 및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등과 VR/AR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구축한 바 있으며, 여기에 구글, 오토데스크, 네비웍스, 더벤처스 등이 새롭게 참여한다.

구글은 스마트폰을 통한 가상/증강현실 구현을 위해 관련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카드보드, 데이드림, 탱고, AR코어 가상/증강현실 기기, 플랫폼, SDK 등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이 가진 스마트폰으로도 큰 제약 없이 이러한 콘텐츠를 일반 사용자도 쉽게 소비할 수 있도록 연구 중이다.

네비웍스는 가상현실을 기반 시뮬레이터 개발을 시작으로 군사, 의료, 산업 등을 위한 훈련용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상현실 FPS 게임을 선보이기도 했다.

더벤처스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후속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투자회사다. 단순한 투자를 넘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하며, 특히 분야별 전문가 풀을 갖춰서 스타트업이 미숙한 부분(기획, 개발, 마케팅 등)을 직접 지원하기도 한다.

오토데스크는 전세계 3D 디자인 엔지니어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문가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마야, 3DS 맥스 등을 개발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이들의 소프트웨어는 영화나 게임 같은 디지털 콘텐츠, 건축, 산업 등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만큼, 이러한 노하우를 NRP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에 공유할 계획이다.

경콘진 2차 파트너십

경콘진은 가상/증강현실 산업 육성을 위해 공간운영, 생태계 조성, 인력 양성, 기업 육성,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체험행사를 진행해 육성 기업의 콘텐츠를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개발자 컨퍼런스인 #GDF 2017을, 지난 7월에는 NRP 프로그램 참가 기업 발굴을 위한 VR/AR 창조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NRP 프로그램에 많은 기업이 힘을 더해줘 감사하다. 피상적으로만 생각했던 가상현실 생태계에서 이렇게 많은 기업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으며, 머지 않아 광교에서 NRP 프로그램을 통한 좋은 성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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