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7/25 네이버, 할 일 목록 앱 '타르트' 베타 버전 공개 등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네이버, 할 일 목록 앱 '타르트' 베타 버전 공개

네이버의 사내 크리에이티브 조직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가 첫 번째 프로젝트로 TO-DO 앱(할 일 목록 체크리스트) '타르트(Tarte)'의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 네이버 인큐베이션 스튜디오는 여러 실험적인 도전을 시도하는 사내 조직으로, 올 해 초 새롭게 구성됐다.

타르트는 단순한 TO-DO 리스트 관리를 넘어 해야 할 일을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프랑스어 C'est de la tarte(그 거 쉬운 일이야)에서 차용한 이름으로, 내 할 일을 쉽게 도와줄 수 있는 서비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타르트
앱 사용 화면
타르트 앱 사용 화면

앱은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무작위로 적어둔 내용을 각각의 카테고리에 맞게 자동으로 분류/관리해주며, 해당 일정에 맞게 알림 기능을 설정해주는 것은 물론, 해야 할 일을 바로 완료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정보를 추천하거나 통화, 예약, 구매 등을 위한 실행 버튼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내일 2시에튜브 사기'라고 기록하면, 해당 내용이 '구매' 카테고리로 자동으로 분류되며, 내일 2시에 알림과 함께 튜브 구입 추천 정보가 나타난다.

또, 할 일이 갑자기 떠오르면 오버레이 기능을 활용해 다른 앱을 사용하는 화면 위에 앱을 불러와, 이전에 사용하던 앱을 종료하지 않고도 바로 메모가 가능하다. 네이버 관계자는 "타르트는 기존의 매모앱 및 TO-DO 앱과 차별화한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후지필름, 인화 서비스 앱 출시

한국후지필름이 스마트폰으로 사진 인화 및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게 해주는 '모바일 후지필름' 앱을 출시했다. 앱 내에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기존에 촬영한 사진을 불러와서 인화 주문을 할 수 있고, 앱 내에서 6x6, 8x8인치 크기의 모바일 전용 포토북도 제작할 수 있다. 포토북은 원클릭 자동 채움 기능으로 사진을 손쉽게 편집할 수 있으며, 20가지의 다양한 테마도 적용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iOS 버전은 곧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후지필름
모바일 후지필름

한국후지필름은 출시 기념 이벤트로 해당 앱을 설치한 사용자에게 스퀘어포토 10매 인화권을 무료 제공하며, 최대 100만 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한국후지필름의 인화 서비스를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접할 수 있게 됐다"며, "휴대폰 속에 있는 소중한 기억을 손에 잡히는 사진으로 기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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