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7/12 가비아, 서비스 이용자에 기업용 무료 백신 배포 등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가비아, 자사 서비스 이용자에 기업용 백신 무료 배포

가비아는 정보보호의 달을 기념해 자사 서비스 이용자 대상으로 기업용 백신을 무료 배포한다. 가비아 무료 백신은 실시간 검사를 통해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원클릭으로 악성코드를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백신을 통해 중요한 파일을 백업하고 불필요한 데이터를 정리해, 데이터 손실을 막고 시스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하면 신종 악성코드 감염에도 대비할 수 있다.

가비아, 자사 서비스 이용자에 기업용 백신 무료
배포.
가비아, 자사 서비스 이용자에 기업용 백신 무료 배포.

백신 사용은 엔드포인트 보안의 기본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PC 사용자라면 백신을 통한 정기적인 PC 상태 점검이 필수다. 그러나 기존의 기업 백신 라이선스는 모두 유료로 서비스되고 있어 일부 기업들에는 백신을 통한 기본적인 보안마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무료 백신은 대부분 개인용으로 기업이 사용할 경우 라이선스 위반에 해당한다.

때문에 가비아는 무료 백신을 배포함으로써 외부 침입에서 데이터를 보호하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백신 사용,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파일 백업과 같은 기본 보안 수칙을 지키길 당부하기도 했다.

‘한 플랫폼에서 관리’ SK텔레콤, 전국 LTE망 가상화 기반 마련

SK텔레콤은 국제 표준기구 규격에 기반한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을 상용망에 적용, 이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T-MANO(Management & Orchestration)를 활용한 SK텔레콤은 장비 제조사에 관계 없이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T-MANO는 국제 표준 기구 ETSI(European Telecommunications Standard Institute)의 표준 규격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가상화의 장점은 트래픽 발생량에 따라 지역별 용량 할당을 조정하는 등 필요한 자원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가상화 규격이 제조사에 따라 각각 달랐기 때문에 제조사에 따라 별도의 가상화 관리 플랫폼을 개발·구축해야 했고, 통신망 운용도 제한적이었다.

SK텔레콤, 전국 LTE망 가상화 기반
마련.
SK텔레콤, 전국 LTE망 가상화 기반 마련.

예로 휴가철 부산 해운대의 트래픽이 급증하고, 서울의 트래픽은 급감하는 상황에서 서울의 남는 용량을 부산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트래픽 경로 변경 등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을 활용하면 제조사 구분 없이 서비스 품질, 트래픽 용량 등을 통합 관리해 전국의 통신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서비스 장애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신규 장비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된다. 기존에는 신규 서비스 적용을 위해서 각각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야 했지만, 이제는 한 번에 진행 가능하다. SK텔레콤은 T-MANO 상용망 적용을 시작으로 가상화가 필수인 5G 네트워크 구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가상화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올해 신규 교환기 장비의 80%를 가상화 장비로 도입하고, 점차 비중을 확대해 2019년 이후 도입하는 교환기 장비는 100% 가상화 장비로 구축할 예정이다.

다방, 주거비 지원 프로젝트로 1년간 256명 지원

다방은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주거비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한 월세가 2억 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6월 청춘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된 청춘 응원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7년 월세 드림 프로모션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월세와 꿈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다방, 주거비 지원 프로젝트로 1년간 256명
지원.
다방, 주거비 지원 프로젝트로 1년간 256명 지원.

지난 1년간 다방의 주거비 지원 프로젝트를 통한 월세 절감 혜택은 265명에게 돌아갔다.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에서는 주거비 외에도 중개 수수료, 휴가비, 여행 지원금 등의 금액 지원, 에어컨, TV, 공기청정기, 난방 기구 등의 생활 용품, 1인 가구 전용 도시락, 반찬 등의 식료품도 함께 제공 됐다.

다방 데이터 분석센터에서 주거비 지원을 받은 사용자를 분석해본 결과, 평균 보증금은 1,365만 원, 월세는 43만 원으로, 최고 월세 지원금은 130만 원, 최저 월세 지원금은 15만 원 이었다.

신청자가 많은 지역은 서울시 관악구, 서울시 강남구, 부산 진구, 충북 청주시, 서울시 동대문구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여성 (39%)이 많았고 이어 20대 남성 (26%), 30대 여성 (20%), 30대 남성(10%) 순으로 나타났다.

소리샵, 비비드 오디오의 부산 시연회 개최

소리샵은 지난 11일, 비비드 오디오의 시연회를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시연회의 메인 스피커인 G3 S2는 물론이고 네임 오디오, 벨칸토 등 여러 제품과의 매칭을 통해 진정한 하이엔드 사운드를 완성했다는 평이다.

비비드 오디오 G3 S2.
비비드 오디오 G3 S2.

비비드 오디오는 영국 바우어즈앤윌킨스(B&W-Bowers & Wilkins)의 노틸러스 스피커를 개발한 수석 엔지니어 로렌스 디키를 주축으로 설립된 브랜드다. 여기에서 선보인 기야(GIYA) 시리즈의 G1 스피릿 (Spirit) 스피커는 뛰어난 음질과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전세계 오디오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스피커는 오는 7월 31일까지 부산 가구 명품관 엔포유(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기야 시리즈 중 하나인 G3 S2 외 여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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