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제품] 6/19 WD, 고속 외장 SSD '마이 패스포트 SSD' 출시 등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WD, 고속 외장 SSD '마이 패스포트 SSD' 출시

웨스턴디지털(스티브 밀리건 CEO, WD)이 WD 브랜드 휴대용 외장 저장장치 중 가장 전송 속도가 빠른 '마이 패스포트(My Passport) SS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전했다.

WD 마이 패스포트 SSD
WD 마이 패스포트 SSD

마이 패스포트 SSD는 내장 SATA SSD와 동급인 최대 515 MB/s의 빠른 전송 속도를 발휘하며, 유명 산업 디자인 및 브랜딩 회사 퓨즈프로젝트(Fuseproject)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련된 외형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USB-C 포트 및 USB 3.1 Gen 2(10Gb/s) 표준 지원을 통해 전송 속도를 높였으며 윈도우 외에 맥(Mac) 시스템에서도 호환 가능하다.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 및 패스워드 설정 등의 보안 기능과 함께 2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수준인 1500G의 충격에 견딜 수 있는 내충격성을 갖췄다.

포터블 SSD 상에서 가상 머신을 실행하거나, SSD 탑재 노트북에 동일한 속도의 추가 저장 공간을 더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며 포터블 드라이브나 드롭박스 클라우드 저장소로의 자동 백업 기능을 지원하는 'WD 백업(Backup)' 소프트웨어를 무료 제공한다.

마이 패스포트 SSD는 256GB, 512GB, 1TB 등 총 세 가지 용량으로 구성되며, 국내 가격은 각각 256GB는 13만 9,000원, 512GB는 25만 9,000원, 1TB는 49만 9,000원이다. 3년 제한 보증이 적용된다.

조텍, 4K와 최대 3대의 디스플레이 지원하는 미니PC 출시

조텍코리아(ZOTAC Korea, 대표이사 김성표)가 4K 출력과 최대 3대의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한 미니 PC 'ZBOX MI57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조텍 ZBOX MI572
조텍 ZBOX MI572

코어 i7 CPU를 탑재한 조텍 ZBOX MI572 는 1개의 DP 1.2포트와 HDMI 2.0 포트를 통해 4K 영상을 출력할 수 있으며 최대 40Gb/s의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썬더볼트3(Thunderbolt 3)를 기본 장착해 최대 3대의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다.

미니PC이지만 USB 3.1 Type C 포트를 포함해 총 7개의 USB 포트를 가지고 있으며 Wi-Fi, 블루투스 4.2, 3-in-1 멀티카드리더기(SD/SDHC/SDXC)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조텍 ZBOX MI572는 인텔 7세대 카비 레이크 i7-7700T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HD 그래픽스 630을 기본 탑재했으며 베어본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사용환경에 따른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2개의 DDR4 SODIMM 슬롯을 통해 최대 32GB까지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2.5인치 SATA HDD/SSD 베이와 M.2 SATA SSD 슬롯을 통해 저장 장치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그 외에 썬더볼트3 포트를 통해 2017년 하반기 조텍에서 선보일 '외장 그래픽독(External Graphics Dock)'과 연결할 경우에는 고사양 그래픽카드의 이용도 가능하다. 외장 그래픽독은 PCIe 3.0 x 16 슬롯과 3개의 USB 3.0 포트를 갖춰 미니PC나 노트북의 성능 확장이 가능하다.

한편 조텍은 그래픽독에 장착 가능한 지난 5월 미니 사이즈의 '지포스 GTX 1080 AMP! AIR' 선보였으며, 최상위 그래픽카드인 GTX 1080 Ti 의 미니사이즈 모델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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