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6/8 카카오-벤처스퀘어, AI 스타트업 발굴 등

[IT동아]

카카오인베스트먼트-벤처스퀘어, AI 스타트업 발굴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벤처스퀘어가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노매드 5기'를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스타트업 노매드는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벤처스퀘어의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작년까지 4기수를 운영하며, 총 33개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이번 스타트업 노매드 5기는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을 찾는다. 서비스 및 제품을 보유한 5년 미만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로 해외진출(현지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거나 영어로 피칭할 수 있는 경영진(CEO, CTO 등)이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면 된다.

스타트업 노매드 5기는 8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국내 멘토링/교육/네트워킹,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및 데모데이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8개 스타트업은 현직 벤처캐피탈리스트와 일대일 멘토링, 법률, 회계 및 특허 등에 대한 컨설팅, 해외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숙박/항공비 지원 혜택 등을 받는다. 또한, 카카오 내 AI 전문가들로부터 사업/기술 멘토링 기회를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 그룹과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벤처스퀘어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최종 합격팀에게 시드 또는 시리즈A 단계 투자를 진행하며, 국내 및 해외 데모데이를 통해 후속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진코믹스, 회원 1,000만, 누적조회 35억 돌파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가 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 서비스 시작 4주년을 맞아 서비스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2013년 6월 7일, 40편의 만화로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 레진코믹스는 현재 회원수 1,045만 명을 모집했으며, 게재 작품은 만화 5,996편과 소설 1,243편 등 모두 7,239편에 달한다. 지금까지 모든 작품의 누적 조회수는 35억을 넘는다. 최다 조회 작품은 캠퍼스로맨스물 '우리사이느은'으로 지금까지 누적조회 1억 2,30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레진코믹스는 지난 2014년 웹툰 생태계 조성 기여 등으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받았으며, 2015년부터 일본과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판에서 '2017년 주목할 한국의 10대 스타트업(10 South Korean Startups Breaking Out In 2017)'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향후 레진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사업 강화, 영화 제작 등 시장 확대와 콘텐츠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중국의 텐센트, 대표 웹툰플랫폼 콰이칸 등과 제휴를 맺고 레진코믹스 웹툰 연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7월 초 북미 최대 만화 전시회 '애니메 엑스포(Anime Expo) 2017'에 참가할 예정이다.

소셜네트워크,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

국내 증강현실(AR) 기업 (주)소셜네트워크(대표 박수왕)가 LB인베스트먼트로 투자를 유치했다. 소셜네트워크는 지난 2012년 여행박사, 신한캐피탈, 홍콩의 EVO REVO 등으로부터 투자받은 이후, 2015년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와 최근 한국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로 등으로부터 지금까지 약 1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LB인베스트먼트 정형록 차장은 "최근 소셜네트워크는 수 년간 안정적으로 체험형 테마파크 사업을 영위한 '트릭아이미술관'과 합병을 통해 AR기술 및 컨텐츠를 사업화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했다. 기존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추가 3곳의 해외 거점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는 2010년 설립 이래 'AR매거진(캠퍼스텐)', 'AR패드(뽀로로 삼성패드)', 'AR플랫폼 스케치팝(뽀로로, 타요, 라바, 로보카폴리)' 등을 국내에 서비스 중이며, 중국 애니메이션사인 알파애니메이션, 신동방교육그룹과 AR플래폼 스케치팝' 300만 명에게 제공 중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