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시놀로지 NAS의 매력

강형석 redbk@itdonga.com

시놀로지 DS216j.
시놀로지 DS216j.

[IT동아 강형석 기자] 많은 직장인들은 어디서든 업무에 대응할 수 있게 관련 자료들을 항시 가지고 다닌다. 노트북을 휴대하는 사람이라면 해당 제품에 넣기도 하고, 그렇지 않으면 USB 메모리 또는 외장 하드디스크 등에 여러 자료와 문서들을 넣어 다닌다. 하지만 이런 이동형 저장장치는 이동 과정에서 파일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으며 기억 속에서 잠시 사라져 늘 가지고 다지지 못할 때도 종종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는 온라인 저장공간을 활용하기도 한다. 작은 공간이지만 필요한 문서나 콘텐츠를 넣어 필요할 때 불러온다. 급할 때 사용하기엔 좋을 수 있지만 대용량 자료를 다루기엔 한계가 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 몇몇 이들은 NAS를 적극 활용한다.

그러나 단순히 NAS를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읽고 쓰는 공간으로만 본다면 절반만 활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제대로 쓰는 사람들은 NAS의 기능을 십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끌어 올리기도 한다.

시놀로지 NAS는 대용량 네트워크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자체 운영체제인 DSM(DiskStation Manager)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업무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한 애플리케이션들도 다수 포함된다. 그것은 무엇일까? 에이블스토어를 통해 유통 중인 시놀로지 DS216j와 그 안에 설치되는 DSM 6.1의 기능을 통해 알아봤다.

매일 작동하는 NAS, 아무 HDD를 쓰는 것은 아니죠?

NAS. 네트워크 연결 저장장치(Network Attached Storage)로 네트워크에 항시 연결되어 언제든 접근 가능한 저장공간이다. 언제든 접근하는 구조로 인해 기기는 1년 365일 쉬지 않고 작동한다. 일정 시간 이상 데이터를 주고 받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알아서 쉬는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있지만 접근하면 다시 가동되므로 얼마나 빨리 반응하는지 여부가 완성도를 좌우한다.

NAS는 항시 작동하는 관계로 그에 맞는 하드디스크 설치가
중요하다.
NAS는 항시 작동하는 관계로 그에 맞는 하드디스크 설치가 중요하다.

항시 가동되는 기기 특성상 자연스레 저장장치 선택 시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항시 작동하고 또는 작동을 위해 계속 대기하는 환경은 일반 하드디스크에게 가혹한 조건이다. PC에 사용되는 일반 하드디스크는 1주일 중 5일, 8시간 가량을 작동하는 환경을 고려해 개발되어서다.

반면, NAS 환경에 맞춰 설계된 하드디스크는 1주일 24시간 계속 작동하는 것을 전제로 개발된다. 발열이나 진동 등을 억제하는 기술도 탑재된다. 소프트웨어적인 보호도 좋지만 하드웨어 자체의 체력도 좋아야 한다.

언제 어디서든 아이디어 정리하는 노트 스테이션

기록은 업무나 일상 생활 등에 큰 도움을 준다. 기억에 의존했다가는 자칫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이에 우리 생활에는 많은 기록 도구들이 놓여 있다. 직접 기입할 수 있는 노트와 펜도 있고 PC로는 메모장이나 문서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한 일정 또는 문서 기록 방식도 최근 많이 쓰이는 편이다.

시놀로지 NAS는 이런 서비스를 쓰지 않더라도 스스로 온라인 기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 노트 스테이션(Note Station)이 그 주인공이다. 이 외에 문서 기록을 지원하는 오피스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양한 생산성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입맛에 따라 실행해 쓰자.

DSM 6.1의 노트 스테이션
DSM 6.1의 노트 스테이션

노트 스테이션은 메모를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는 선택한 메모장 또는 할일 목록을 저장하거나 내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에 에버노트로 작성한 메모장도 가져와 저장할 수 있어 이를 쓰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할일 목록과 메모장 등을 잘 활용하면 업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메모장은 공유도 가능하기 때문에 프로젝트에 연관된 팀원 또는 외부 직원간 소통도 쉬워진다.

메일도 문제다. 많아봐야 기가바이트(GB) 용량 정도가 제공되는 저장공간은 파일을 많이 다루는 직장인에게는 번거로움의 대상 중 하나다. 용량이 부족하면 어떤 메일이 중요도가 낮은지 하나하나 살펴보며 하나하나 지워야 한다.

DSM에 제공되는 메일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준다. NAS 내 장착된 하드디스크의 용량 일부를 활용할 수 있어 공간에 대한 제약이 적다. 간단한 설정만 마치면 이메일 수신과 함께 회사 주소록과 캘린더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메일박스 기능은 우선 순위를 구분해 관리가 용이하다. 특정 메일박스 또는 레이블의 이메일을 한 번에 볼 수도 있다.

NAS는 어렵다? 그건 옛 이야기

이름이 이렇다 보니까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요즘 NAS는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도록 설계되는 추세이므로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기기를 다루기 위한 운영체제가 설치된 또 다른 PC라고 한다면 과장일까? 그만큼 일반 PC를 다루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DSM의 저장소 관리자.
DSM의 저장소 관리자.

시놀로지 DS216j도 마찬가지다. DSM은 마치 현재 우리가 쓰는 운영체제를 보는 듯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고, 간단한 설정으로 업데이트나 유지보수 등은 스스로 진행할 정도로 유연해졌다.

시놀로지 NAS에 적용되는 DSM.
시놀로지 NAS에 적용되는 DSM.

제대로 NAS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려면 어느 정도 기기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지만, 시놀로지의 DSM은 모두 알지 못해도 대부분의 주요 기능을 다루는데 어려움이 없다. 한글화가 잘 이뤄져 있어 이해도를 높여주고 있으며, 아이콘과 이미지 등을 많이 사용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즉시 알아볼 수 있다.

데이터 보호와 복원도 간단히

아무리 NAS가 간편하고 기능이 많이 제공된다지만 관리가 부실하면 소중한 데이터를 잃기 쉽다. 최근 들어 기승을 부리는 랜섬웨어는 출처가 불분명한 곳에서 자료를 내려 받거나 보안이 취약한 상태에서 자연스레 침투해 손실을 야기한다. PC가 아니라고 안심할 수 없다. 그렇다면 시놀로지 NAS는 외부 침입이나 감염 등에서 안전할까?

DSM에는 지정된 시간에 저장된 파일로 되돌리는 재해복구 기능이
있다.
DSM에는 지정된 시간에 저장된 파일로 되돌리는 재해복구 기능이 있다.

DSM 6.1에는 재해복구 솔루션인 클라우드 스테이션 백업(Cloud Station Backup)이 제공된다. 이는 하드웨어에 문제가 발생했거나 악성코드로 인해 데이터 손실이 생기면 복원하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사전에 폴더 또는 파일 등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된다면 선별적으로 백업 지정을 하면 된다. 문제가 발생하면 백업된 마지막 일자로 시간을 돌리면 끝. 이와 별도로 스냅샷 레플리케이션은 저장공간을 조금 할당하면서도 중요한 파일들을 상시 저장해 두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든 즉시 특정 시점으로 파일을 복구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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