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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에서 AI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포럼 '봇물'

김영우

[IT동아 김영우 기자] 수 개월간 전국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19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이번 선거에서 정말로 많은 공약이 쏟아졌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끌던 것 중 하나가 바로 '4차 산업혁명' 관련이다. 이는 공업화(1차)와 자동화(2차), 그리고 정보화(3차)의 이후 단계를 뜻하며, 인공지능, 로봇, 생명공학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가 융합해 사회 전반의 모습을 완전히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이와 관련된 세미나, 혹은 강좌도 줄을 잇고 있다. 최근 개최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행사는 단순한 이론 설명의 단계를 넘어, 실제로 해당 분야에 종사하며 어느정도 성과를 거둔 인사들의 사례 소개가 중심이 되고 있다. 특히 국내를 넘어 세계 각지에서 초대된 전문가들과 만날 기회도 늘어나고 있어 주목을 끈다. 그 외에 참여자가 작접 해당 분야의 실습에 참여하는 능동적인 형태의 행사도 개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VR, AR의 글로벌 리더 26명과 함께하는 '#GDF2017'

디지털 세계 속으로 뛰어들어 현실과 같은 생생한 체험이 가능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 기술, 그리고 현실 세계에 디지털 콘텐츠를 덧씌워 감각을 확장시키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이하 AR)'은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이다. 이를 통해 영화나 게임과 같은 콘텐츠 산업의 변혁이 예상된다. 또한, 관광이나 건축 등의 분야에 VR이나 AR을 응용할 경우는 향후 HMD(Head mounted Display, 영상표시 헬멧)를 이용한 여행 상품이나 모델하우스 등이 등장해 산업 구조의 개념이 완전히 바뀔지도 모른다.

#GDF2017

이러한 가운데, VR와 AR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대규모 포럼이 열린다. 오는 5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개발자 포럼(이하 #GDF2017)'이 그것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VR / AR 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형수 메트로폴리탄 대학 교수, 미국 최대 VR 펀드 THE VR FUND의 공동창업자 겸 총괄파트너 팃팟탓 체나바신(Tipatat Chennavasin), 일본 SEGA사의 카쥬히고 하야미(Kazuhiko Hayami) 상무 등 국내외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 32명이 31개의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GDF2017은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사전등록 시 3만 3,000원(5월 24일까지), 현장등록 시 5만 5,000원이며, 학생(대학원생 포함)은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 모두 1만 1,000원이다. 사전등록 및 ‘#GDF2017’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gdf.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3D프린터 활용 기초과정 교육'

'3D프린터' 역시 4차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특정 제품의 형상 데이터(일종의 도면)를 입력하고 실행시키면 3D 프린터는 저장된 기본 재료(일반적으로 플라스틱)를 조합해 입력된 데이터와 동일한 하나의 '물건'을 출력한다. 3D 프린터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개념이 일체화된다면 제조업의 개념까지 완전히 바뀔 수 있다.

3D프린터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행사도 줄을 잇고 있다. 오는 5월 23일(화)부터 24일(수) 까지 부경대 용담캠퍼스 부산창업지원센터 5층에서 개최될 '3D프린터 활용 기초과정 교육'행사가 대표적이다. 무한상상실에서 개최하고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3D프린터 원리의 이해 및 출력 실습, 3D 모델링 실습, 3D프린터 출력물 후가공 실습 등, 3D 프린터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3D프린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필요한 준비물은 3D 프린터를 직접 다루기 위한 노트북(윈도우 OS 기반) 및 재료비 2만원이다. 교육인원은 15명까지이며, 구글폼(https://goo.gl/F00GoC)을 통해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핀테크와 인공지능의 융합이 그릴 미래, 'HCS2017'

금융과 IT의 결합을 통해 한층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핀테크(fintech)는 이미 우리 생활 속에서 친숙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송금을 하거나 주식을 거래하는 등의 서비스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핀테크에 인공지능(AI)이 결합, 한층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마침 5월 30일(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의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하이퍼 커넥티드 소사이어티 2017(이하 HCS2017)'에는 '핀테크와 인공지능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가 붙었다. 이를 통해 핀테크와 블럭체인, 그리고 인공지능 융합 서비스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투데이와 한국소프트산업협회, 한국핀테크플랫폼 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 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 SK C&C 오세현 전무, 한국블럭체인학회 인호 회장 등이 키노트 스피치를 담당하며, 현대BS&C 김뱡철 상무, 와이즈넷 장정훈 미래기술융합실장 등이 강연을 진행한다.

HCS2017은 사전등록 18만원, 현장등록 23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참여가 가능하며, 온오프믹스 특설 페이지(http://onoffmix.com/event/100073)에서는 9만 9,000원의 특별가로 참여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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