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4/25 KT, 소물인터넷용 NB-IoT 네트워크 상용화 등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KT, 소물인터넷용 NB-IoT 네트워크 상용화

KT(회장 황창규)는 소물인터넷 전용 통신망인 NB-IoT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KT NB-IoT 네트워크
상용화
KT NB-IoT 네트워크 상용화

이번에 KT가 상용화한 NB-IoT는 지상에서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가스관 등 지하 공간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넓은 커버리지가 특징이다. 또한, 규격 상으로 다른 소물인터넷 네트워크 대비 최대 4배 이상 빠른 전송 속도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KT는 앞으로 소물인터넷 서비스를 사진과 같은 이미지를 포함한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영역은 LTE-M을, 소규모 데이터의 저속전송이 필요한 영역을 NB-IoT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NB-IoT망 상용화를 계기로 NB-IoT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KT는 4월부터 삼성전자의 NB- IoT 모바일 단말인 '다용도 위치 트래커'를 이용하여 위치 트래킹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그 외에 KT는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의 자산 트래킹, 상수도 가스 미터링과, 침입감지, 주차, 공기질 모니터링 등 NB-IoT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서비스들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트라이크존, 모바일 앱 통해 플레이 영상 제공하는 '나스모' 서비스 실시

뉴딘콘텐츠(대표이사 김효겸)가 운영하는 스크린 야구장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은 업계 최초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이 스크린 야구를 즐기는 모습을 저장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 '나스모' 기능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트라이크존 나스모
스트라이크존 나스모

나스모란 '나의 스트라이크존 모습'의 줄임말로 스크린 야구를 즐기는 고객들이 자신의 스윙 모습을 소장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내부의 카메라를 통해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으며, 그 중 안타나 홈런과 같은 가장 좋은 플레이 3가지를 기록한 영상은 이용객 개인의 스트라이크존 전용 어플리케이션에 자동 저장된다. 따라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로그인한 고객들은 간편하게 해당 영상들을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등 개인 SNS 채널에 하고 지인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스트라이크존은 향후 야구 포즈 뽐내기 콘테스트, 세레모니 콘테스트 등 나스모 시스템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함께 전했다.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 및 오토캐드 시빌 3D 2018 출시

오토데스크가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Autodesk InfraWorks)' 및 '오토데스크 오토캐드 시빌 3D 2018(Autodesk AutoCAD Civil 3D 2018)'를 국내에 출시한다. 오토데스크는 인프라웍스 소프트웨어의 설계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토목 기사 및 시공 전문가가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BIM(빌딩 정보 모델링,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플랫폼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토데스크는 오토캐드 시빌 3D 2018도 함께 출시했다. 오토캐드 시빌 3D는 세부 설계 및 건설 관련 문서 개발에 활용되는 소프트웨어로, 인프라웍스와 연동해 사전 엔지니어링 설계 및 프로젝트 작업에 이르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데스크는 새로운 버전 출시와 함께 제품 공식 명칭을 인프라웍스 360에서 '인프라웍스'로 변경했다. 최신 버전은 '교량 구성 요소 관리(Manage Bridge Components)', '자재 수량(Material Quantities)', '수목 모델 단순화(Simplified Trees)', '편의성 개선(Usability Enhancements)', '오토케이스 포 사이트(Autocase for Sites)' 등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 교량
모델링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 교량 모델링

인프라웍스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지원하며, 인프라웍스 멤버쉽 가입 고객은 누구나 웹사이트에서 최신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오토캐드 시빌 3D 2018은 설계 효율성, 생산 효율성, 협업으로 구성되는 세 가지 주요 테마에 중점을 둔다. '인프라웍스 시작하기(Launch InfraWorks)', '코리더 보우타이(Corridor Bowtie) 문제 해결', '도면 생성(Plan Production) 도구', '커넥티드 얼라인먼트(Connected Alignments)' 등을 지원한다.

오토캐드 시빌 3D 2018 도면 생성
도구
오토캐드 시빌 3D 2018 도면 생성 도구

오토캐드 시빌 3D 2018은 '오토캐드 시빌 3D 2017 멤버쉽(서브스크립션)'이나 '케어 플랜' 가입 고객은 최신 버전 출시와 동시에 오토데스크 데스크톱 앱(Autodesk Desktop App)을 통해 업데이트할 수 있다.

한편, 신규 사용자는 오토데스크 e스토어(Autodesk eStore) 통해 시빌 3D 무료 체험판, 인프라웍스 무료 체험판을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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