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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IT소식] 3/16 유니티, '장벽 없는 유니티' 지원 정책 공개

이상우

[IT동아]

유니티,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해외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공개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차별받게 된 개발자를 지원하는 '장벽 없는 유니티(Unity Without Borders)'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반이민 행정명령을 통해 이라크, 시리아, 예멘, 이란, 리비아, 수단, 소말리아 등 중동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불허하고, 비자 발급이 중단됐다.

유니티 존 리치텔로 대표

유니티는 이와 관련해 장벽 없는 유니티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하며 관련 웹 페이지를 열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인해 자유롭게 GDC 등 글로벌 개발자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개발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후원 정책으로 구성했다. 유니티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개발자 50명을 오는 6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유럽 2017'에 초청한다. 이 과정에서 참가를 위한 비자 획득 과정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왕복 항공권, 현지 호텔 숙박료 및 일일 경비 등 제반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존 리치텔로 유니티 CEO는 "유니티는 '개발의 민주화', '개발 난제 해결', '성공 도모'라는 기업 비전에 맞춰 전세계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개발자들 사이의 의견 교환을 돕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스미디어, 인터넷 생중계 시청자 수 증가하고 있다

나스미디어가 국내 인터넷/모바일 이용자의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2017 인터넷 이용자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동영상 시청자 중 79.5%가 최근 1년 이내 인터넷 생중계를 시청하 경험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플랫폼이 증가하고, 모바일을 통한 접근성이 강화되면서 전 연령층에서 인터넷 생중계 시청 경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남성(89.6%)의 시청 경험이 여성(68.3%)보다 높게 나타났다.

나스미디어, 인터넷 이용자 조사 보고서

생중계로 시청한 콘텐츠 종류는 2016년 전반적인 이슈가 반영돼, 뉴스가 52.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스포츠(46.7%), 정치인(31.8%), 개인 방송 생중계(27%) 순이었다. 시청 콘텐츠는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10대는 '개인 방송(BJ)'과 '게임/e-스포츠', '연예인 개인 방송’을 주로 시청한다고 응답한 반면, 3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뉴스', '스포츠', '정치인'의 생중계 방송을 주로 시청한다고 응답했다.

플랫폼은 유튜브(57.1%)> 네이버(44.9%) > 페이스북(28.1%) > V LIVE(26.8%) > 아프리카TV(25.2%) 순으로 나타낫으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사는 10대는 유튜브와 아프리카 시청 비율이 평균 이상으로 높았다. 이와 달리 뉴스나 스포츠를 주로 시청하는 중장년층은 네이버나 다음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해당 보고서는 나스미디어 홈페이지 > 홍보센터 > 광고리포트(http://nasmedia.co.kr/ko/pr/pr_report.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드 보복 어디까지? 中 디도스 공격에 국내 기업 보안 비상

사드 배치가 이달부터 본격화되면서 국내 기업을 타깃으로 한 중국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홈페이지 변조 등의 피해를 입은 국내 기업은 30여 개에 달하며, 방어에 성공해 드러나지 않은 공격 시도는 하루에도 수십 건씩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비아 정보보안실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수차례 중국 디도스(DDos) 공격으로 인한 조치가 있었다며,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유추되는 중국 해커들의 공격이 점차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비아 측 설명에 따르면 중국발 사이버 공격은 홈페이지 변조와 디도스 형태가 일반적이며, 비교적 보안 정책과 방어 시스템 구축이 잘 되어있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이 겪는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 변조는 해커가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웹 페이지 내용을 변경하는 방식이다. 홈페이지 변조는 단순히 페이지 내용을 바꾸는데 그치지 않고, 웹셸(web shell)을 통한 2차 공격을 가할 수 있어 위험하다. 웹셸 공격이 이루어질 경우 해커가 원격으로 개인정보 유출과 스팸 메일 발송 등 해당 기업의 고객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실제로 이달 들어 중국발 웹셸 업로드 공격이 크게 늘어 민감한 고객 정보를 보유한 기업들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홈페이지 변조는 호스팅 업체를 통해 공격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방어는 호스팅 업체의 보안 수준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이에 가비아 관계자는 “홈페이지 변조 위협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선 보안이 잘 되어있는 호스팅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도스는 악성코드를 심어둔 수십 대에서 수백만 대의 PC를 원격 조종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 접속시킴으로써 트래픽 과부하를 일으키는 방식이다. 디도스 공격이 이뤄질 경우 서버가 마비되어 사용자들의 사이트 접속이 차단된다. 디도스는 정보 유출 등의 피해는 없으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중요한 쇼핑몰 등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디도스에 대한 방비가 없는 중소기업의 경우 인터넷침해대응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다. 사이버 대피소는 디도스 공격 방어서비스로, 중소기업에 한해 무료로 14일간 방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재공격이 예상되는 경우 14일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발 사이버 공격은 앞으로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보복성 공격은 중국 정부의 협조를 구하기 어려워 피해를 입어도 구제를 위한 별다른 방도가 없는 상황이다. 결국 예방을 최우선으로, 호스팅 업체들의 보안과 기업의 주의 및 관심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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