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제품] 3/3 AMD, 라이젠7 데스크탑 프로세서 전세계 공식 출시 등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AMD, 라이젠7 데스크탑 프로세서 전세계 공식 출시

AMD가 신형 고성능 프로세서인 AMD 라이젠(Ryzen)의 상위 3개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4년여의 개발 기간이 걸린 라이젠 프로세서는 새롭게 설계된 AMD의 '젠(Zen)'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제품이다.

AMD 라이젠7 박스
AMD 라이젠7 박스

오늘 출시된 옥타 코어 탑재 라이젠 7 제품군은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메인스트림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헥사 코어, 쿼드 코어 탑재 라이젠 5 시리즈와 라이젠 3 시리즈는 각각 2분기 초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라이젠 프로세서는 전 제품군에 걸쳐 동일한 소켓 규격인 AM4를 지원한다.

AMD 라이젠 프로세서 제품군은 사용 환경에 따라 각각 전문가 및 고급 사용자를 위한 라이젠 7, 고성능 컴퓨터 사용자를 위한 라이젠 5, 메인스트림 사용자를 위한 라이젠 3로 구성된다. 모든 제품은 배수락 해제되어 오버클러킹 가능한 상태로 출시되며, 사용자들이 쉽게 오버클러킹 해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젠 마스터 소프트웨어(Ryzen Master Software)를 함께 제공하고 센스 MI(SenseMI) 등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

AMD 라이젠 라인업
AMD 라이젠 라인업

AMD는 이번 라이젠 7 프로세서 출시와 함께, 향후 출시 예정인 라이젠 5 제품군 중 2가지 모델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한 제품은 각각 헥사 코어 탑재 라이젠 5 1600X와 쿼드 코어 탑재 라이젠 5 1500X 두 가지이다. 인텔 코어 i5 7600K 모델에 대응하는 라이젠 5 1600X는 경쟁 제품 대비 60퍼센트 이상 높은 멀티 스레드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AMD는 라이젠 7 출시를 일주일 앞두고, 최상위 제품인 AMD 라이젠 7 1800X 기반 시스템에서 최고 클럭 속도 5.35GHz로 옥타 코어 부문 전 세계 오버클러킹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AMD 라이젠 프로세서는 오늘부터 전 세계 유통사를 통해 판매되며, 국내 권장소비자가격은 라이젠 7 1800X 63만 9천원, 라이젠 7 1700X 49만 9천원, 라이젠 7 1700 41만 9천원이다. 추후 다양한 업체를 통해 라이젠 탑재 완제품 PC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AMD는 강조했다.

마이크로닉스, 게이밍용 올인원 PC 케이스 신제품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가 32형 대화면의 게이밍 일체형케이스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32형 QHD 게이밍
일체형케이스
32형 QHD 게이밍 일체형케이스

신제품은 마이크로닉스의 기존 32형 풀HD 일체형케이스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2560x1440 QHD 고해상도를 제공하는 '32형 QHD 게이밍 일체형케이스'와 최고 144Hz 주사율로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32형 풀HD 144Hz 게이밍 일체형케이스' 2종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32형 QHD 게이밍
일체형케이스
32형 QHD 게이밍 일체형케이스

두 제품 모두 PC케이스에 32형 모니터가 결합된 일체형 솔루션으로 기존 일체형 PC 크기에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ATX 규격 부품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인 제품으로, 데스크탑 PC와 동일한 부품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조립이 가능하여 기존 일체형 PC의 단점인 부품 확장 제한과 낮은 성능을 해결했다.

고해상도, 높은 주사율과 함께 게임 환경에 따른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게임 모드 선택 기능, 화면에 조준선을 고정 표시해주는 크로스헤어 기능이 새로이 추가됐으며, 깜박임 현상을 최소화시켜 시력 보호를 위한 플리커프리 기능이 적용되어 더욱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32형 풀HD 144Hz 게이밍 일체형케이스 제품은 AMD 프리싱크 기능을 지원해 화면 티어링 현상을 대폭 줄여 라데온 그래픽카드와 조합시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표현하며, 두 제품 모두 내부 구조 개선을 통해 장착 가능한 그래픽카드 길이도 기존 268mm에서 최고 305mm로 확장되어 더욱 고성능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라고 마이크로닉스 관계자는 전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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