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2/27 현대 아이오닉 플러그인 출시 등

[IT동아 강형석 기자]

현대 아이오닉, 플러그인 추가하며 풀라인업 확보

현대자동차가 자사 친환경차 라인업 아이오닉(IONIQ)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더했다. 이로써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최고 수준의 연비와 900km 이상의 주행거리, 뛰어난 동력성능, 합리적인 가격대 등을 앞세우고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 차량은 기존 틀은 유지하지만 상품성은 크게 개선했다. 뒷좌석 머리 공간을 개선해 내부 공간을 확보하고, 내비게이션에 애플 카플레이를 추가하면서 연결 편의성을 높였다. 12V 보조배터리를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에 통합하면서 추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전기 충전구를 급속과 완속 모두 가능한 콤보타입으로 바꾸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 토크 15.0kg.m의 1.6리터 카파 신형 GDi 엔진과 최고 출력 60.5마력, 최대 토크 17.3kg.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적용됐다. 둘을 합치면 합산출력 최대 141ps, 합산토크 최대 27kg.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리터당 20.5km에 달한다.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6km를 갈 수 있다.

차량은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는데 N트림은 3,230만 원, Q트림은 3,410만 원에 책정됐다. 정부 보조금 500만 원을 더하면 2,000만 원 후반대에 차량 구매가 가능해진다.

우리나라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SUV는 볼보 XC90

볼보 XC90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관의 2017 올해의 차에서 SUV 부문에 선정됐다. 각각 수상한 것이니까 2관왕이 되었다고 해야겠다. XC90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가격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 및 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성, 연료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지난해 7월 출시한 XC90은 68점 이상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종 후보에 오른 메르세데스-벤츠 GLE와 GLS를 따돌리고 수상하게 됐다.

XC90은 새로운 볼보자동차의 미래를 이끌 플래그십 SUV로, 뛰어난 성능은 물론 안전과 편의 시스템을 갖춰 국내 럭셔리 SUV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그 동안 XC90은 다양한 특징과 장점을 내세우며 해외에서는 여러 수상식에서 영광들을 거머쥐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칠곡 서비스센터 개장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경북 지역 소비자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지난 12월 오픈한 포항센터에 이어 경북지역 고객들에게 한층 강화된 접근성과 편의성, 품질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만트럭 칠곡센터는 왜관IC와 인접해 있어 경북지역(대구, 구미, 왜관) 산업단지를 오가는 고객들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은 약 5,900제곱미터(1,772평) 규모로 만의 엄격한 국제 시설 표준에 맞춰 설계돼 안전한 작업 환경과 높은 정비 효율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판금과 도장시설, 정비대를 갖췄으며, 총 면적의 80%에 달하는 4,700제곱미터(1,424평)의 주차 공간을 마련해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 편의를 크게 높였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