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스퀘어, 'GMO 글로벌사인'과 손잡고 글로벌 IoT보안 시장 공략한다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이상우 기자]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제이씨스퀘어가 일본 GMO인터넷그룹 산하의 GMO 글로벌 사인(GlobalSign)과 IoT 플랫폼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계약을 맺었다. 1991년 설립된 GMO인터넷그룹은 인터넷 인프라 사업, 인터넷 증권 사업, 모바일 인프라, 클라우드, 인터넷 보안 등 IT업계에서 광범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제이씨스퀘어는 IoT 플랫폼인 axonPLATFORM에 일본 GMO GlobalSign사의 SSL서버 인증서인 GS HVCA를 연계해 보안통신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비밀번호 보안 방식이었던 axonPLATFORM API에 GMO의 전자인증서가 연계되면 접속된 모든 디바이스에 전자인증서 배포가 가능해 진다. 초당 수천 개의 인증서 발행이 가능해 IoT 플랫폼의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 플랫폼 보안도 크게 강화된다.

서비스 예시
서비스 예시

제이씨스퀘어는 GMO그룹과 한-일 양국에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검증 및 비즈니스 사업 연계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일본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IoT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씨스퀘어 마송훈 대표는 "사물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규모 디바이스의 보안 시스템"이라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GMO인터넷그룹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IoT 보안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실질적인 사업 성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씨스퀘어는 IoT플랫폼, 통신모듈 설계와 운영, 빅데이터 분석 등 IoT관련 핵심특허 30여 개를 보유하고 있는 IoT 전문 기업이다. 국내 주요 IoT 인프라와 연동 가능한 운영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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