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1/13 1,000만 번째 5 시리즈 한국땅 밟는다 등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강형석 기자]

BMW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된 1,000만 번째 5 시리즈가 한국에...

BMW는 딩골핑 및 란츠후트 공장의 50주년 기념식에서 1,000만 번째 생산되는 5 시리즈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된 이 차량은 오는 2월 출시 예정인 7세대 5 시리즈로 한국에 배정될 예정이기도 하다.

1,000만 번째 생산된 BMW 5 시리즈가 한국에
배정됐다.
1,000만 번째 생산된 BMW 5 시리즈가 한국에 배정됐다.

이 자리에는 하랄드 크루거 BMW 그룹 회장을 비롯해 호르스트 제호퍼 바이에른주 총리 등이 자리해 축하했다. 해당 차량은 향후 어떤 방식으로 판매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쉐보레 스파크 이지트로닉 승용 밴 출시

쉐보레는 새로운 변속 시스템, 이지트로닉(Easytronic)을 적용한 스파크 승용 밴을 추가했다. 가격은 수동 변속기 기준 베이직 1,072만 원, 승용 밴 1,095만 원이다.

쉐보레 스파크 이지트로닉 승용
밴.
쉐보레 스파크 이지트로닉 승용 밴.

이지트로닉은 수동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변속 시스템으로, 2종 보통 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클러치 페달 조작 없이 변속 가능해 이미 유럽에서는 경차급에 두루 채택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일반 스파크에 적용했으며 이번에는 승용 밴 라인업에까지 적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쉐보레는 이지트로닉 변속기의 경제성과 실용성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스파크 승용 밴 모델에도 이지트로닉 변속기를 확대 적용, 많은 고객들이 높은 주행 연비와 자동 변속기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포르쉐, 카이엔 플래티넘 캠페인 실시

포르쉐 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대상 차종은 카이엔 디젤과 디젤 플래티넘 에디션 2017년형 모델이다.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포르쉐는 자사 파이낸셜 서비스의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해 월 납입금의 부담을 낮추고, 저금리의 이자를 제공하는 선택적 리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카이엔 디젤.
카이엔 디젤.

선수금 30%, 유예율 최대 60%, 36개월 리스 프로그램 기준으로 1억 2,000만 원의 차량(예시 가격)을 프로모션 구매하면 월 60만 원대 납입금으로 소유할 수 있다. 1.72% 초저금리 상품(유예금 없이 선납금 30%, 36개월 할부 시)도 함께 선보였다. 리스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기간이 만기 되었을 때 전부 비용하는 금액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치, 서초, 판교, 분당 서현, 인천, 일산,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총 10개의 포르쉐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 티구안부터 배출가스 관련 리콜 실시

환경부가 EA189 엔진을 탑재한 티구안 2.0 TDI에 대해 리콜 계획안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2만 7,000여 대의 차량의 서비스가 실시된다. 2월 6일부터 해당 차량을 소지한 차주는 폭스바겐 서비스센터를 통해 리콜을 진행하면 된다.

폭스바겐은 차량 소지자에게 리콜에 대한 방법과 일정에 대한 안내문을 1월 24일부터 발송해 이를 알릴 계획이다. 여기에는 대중교통 비용 지원 및 이동편의를 위한 서비스 등 고객 편의에 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리콜은 무상 실시된다.

뉴 티구안
뉴 티구안

환경부 및 독일 연방 자동차청은 폭스바겐그룹 본사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제시한 대상 티구안 차량의 리콜 방안을 통해 배출가스 기준허용치를 달성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연비나 엔진 성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검증 후 최종 승인했다.

그러나 하종선 변호사(법무법인 바른) 측은 이번 리콜 승인에 대해 부실검증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서울행정법원에 리콜방안승인처분 취소소송을 제출했다. 이는 환경부가 검증 수치를 최대한 좋게 나오도록 만들고자 폭스바겐 측이 제공한 티구안 신차를 사용한 것이 문제라는 것. 문제 차량은 2008년부터 생산됐는데, 하 변호사 측은 2008년과 2011년, 2014년 모델 등 최소 세 차량을 가지고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 환경부는 내구성에 대한 검증도 거치지 않았으며, 보증기간 연장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부분을 지적했다. 과연 디젤게이트 사건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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