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12/20 레인지로버 이보크 엠버 한정판 출시 등

[IT동아 강형석 기자]

앰버 아닙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엠버 한정판 출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엠버 리미티드 에디션(Range Rover Evoque Ember Limited Edition)을 출시했다. 국내 10대 한정으로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이 특징. 가격은 9,540만 원에 책정됐다.

차량은 기존 이보크 HSE 다이내믹 트림을 기반으로 차량 색상을 블랙/레드로 조합했다.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 운전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5년간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서비스 플랜 패키지도 포함된다.

외형은 피렌체 레드(Firenze Red) 컬러 처리된 루프 및 전 후면 토우 아이 커버가 블랙 색상의 도장과 확연한 대비를 이룬다. 프론트 그릴, 프론트 리어 램프, 테일파이프 피니셔 및 20인치 알로이 휠 등에는 블랙 디자인 팩을 더했다.

내부에도 블랙/레드 조합이 적용돼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에보니 블랙(Ebony Black) 컬러의 프리미엄 옥스포드(Oxford) 가죽 시트는 붉은색 스티치로 마감돼 외관 디자인 언어와 통일감을 준다.

페라리 일본 진출 50주년 기념한 J50 공개

페라리는 일본 도쿄 국립 박물관 행사에서 자사 일본 진출 50주년을 기념한 J50 한정판을 공개했다. 푸오리 세리에(Fuori Serie) 전통에 따라 10대 한정 판매되는 이 차량은 고객 각자의 취향과 요구에 맞춰 제작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스페셜 프로젝트 부서에서 기획하고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에서 디자인했으며, 미드리어 엔진의 로드스터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사랑 받아왔던 페라리 타르가(Targa) 스타일을 적용한 J50은 488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3.9리터 8기통 터보 엔진을 품는다. 최고 출력 690마력을 내는 고성능 엔진이다.

차량에는 페라리 공기역학 기술을 이용한 요소들이 대거 적용되었다. 라디에이터는 서로 가까이 배치되었고, 프론트 범퍼는 완전히 새로 디자인됐다. 윈드 스크린 헤더 레일은 에어로 포일과 후방 스포일러까지 원활한 공기흐름을 위해 낮게 배치되었다.

후방 디자인은 그래픽 디자인 테마와 3차원 요소의 상호 작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운전자와 동승자의 머리를 보호하는 롤 후프의 형태를 따라 디자인된 투명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커버가 엔진을 덮고 있다. 롤 후프 사이를 가로지르는 수평의 에어로 포일은 1960년대 페라리 스포츠카의 원형을 재현했다.

4개의 후방등은 시각적으로 차체를 더 넓어 보이게 만들었다. 제트 엔진의 에프터버너(Afterburner)에서 영감을 얻은 후방 디퓨저는 차체를 더욱 강력하게 보이는 효과를 전달한다. 20 인치 단조 휠은 오로지 J50을 위해 특별 디자인되었다

실내 디자인은 후방 보닛 형태를 따라 뚜렷한 특색을 자랑한다. 탄소 섬유로 제작된 타르카 톱은 두 조각으로 나뉘어 편리하게 좌석 뒷부분에 수납 가능하다. 또한 삼중 레이어의 레드 컬러 외장과 함께 최고급 가죽과 알칸타라로 꾸며진 레드와 블랙 컬러의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마세라티, 겨울 특별 프로모션 진행

마세라티는 오는 31일까지 보증연장과 취등록세 등을 지원하는 겨울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기블리와 더 뉴 콰트로포르테 2017년형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모션은 전국 10개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간 내에 2017년형 기블리와 더 뉴 콰트로포르테를 구매한 고객은 1년 보증연장과 300만 원 상당의 서비스센터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더 뉴 콰트로포르테를 구매한 고객은 취등록세를 지원한다. 이 외에 31일까지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차량 상담을 진행한 모든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골프백과 와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