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12/15 메르세데스-벤츠 GLE, GLC에 AMG 라인업 추가 등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강형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고성능 SUV 라인업 2종 추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사 SUV 라인업, GLE와 GLC에 AMG 버전을 더해 출시했다. 출시 차량은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매틱(4MATIC) 쿠페와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이다. 2종의 고성능 SUV 모델 출시로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을 확대 및 강화함으로써 차별화된 고성능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매틱
쿠페.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매틱 쿠페.

메르데세스-AMG GLE 63S 4매틱 쿠페는 지난 10월 먼저 선보인 GLE 쿠페의 고성능 라인업이다. 기존 실루엣은 유지하면서 AMG 특유의 A 윙 프론트 에이프런, 무광 실버 트윈 루버, AMG 레터링 장식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어 역동적인 인상을 더했다. 또한 AMG 리어 스포일러 립, 4개의 디퓨저 핀이 달린 리어 에이프런과 크롬 마감된 2개의 배기구는 후면 디자인을 스포티하게 연출해주며, 22 인치 AMG 크로스-스포크 라이트 알로이 휠과 AMG 레터링이 새겨진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되어 개성과 화려함을 더해준다.

실내에도 AMG 카본 트림,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로고가 각인되어 있는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이는 탑승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여기에 최고 출력 585마력과 77.5kg.m의 최대 토크를 발산하는 V8형 바이터보(2개의 터보 장착) 가솔린 엔진에 AMG 스피드시프트 플러스(Speedshift Plus)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화끈한 성능을 앞세워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은 4.2초 정도면 충분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된다. 사륜구동 시스템 4매틱은 앞뒤 4:6의 구동 배분을 통해 주행 역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은 중형 SUV인 GLC 기반의 고성능 라인업이다. 다른 AMG 63이나 65 등과 다르게 6기통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367마력과 53kg.m의 최대 토크를 발산한다. 여기에 9단 자동변속기(9G-Tronic)가 더해져 탄탄한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은 4.9초, 최고 속도 시속 250km에서 제한된다.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도 기본이다.

외관은 크롬 핀으로 장식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 트윈 파이프로 디자인된 배기구, 21 인치 AMG 5-트윈 스포크 알로이 휠 등 메르세데스-AMG 모델만이 가진 요소들은 그대로 제공한다.

실내는 AMG 카본 트림, 하단이 편평한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빨간색 스티칭이 들어간 가죽 시트와 상단 대시 보드, 전용 플로어 매트, 빨간색 디지뇨 시트 벨트 등이 적용되어 메르세데스-AMG 가 가진 특유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GLE 63 쿠페와 GLC 43의 상세제원.
GLE 63 쿠페와 GLC 43의 상세제원.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매틱 쿠페의 가격은 1억 7,000만 원에 책정됐으며,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은 9,500만 원에 각각 책정됐다.

롯데렌터카, 축구선수 다비드 비야 의전차량 지원

롯데렌터카는 스페인 출신 축구선수 다비드 비야가 방한해 활동하는 기간 동안 사용할 의전차량, 카니발 하이 리무진을 제공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축구 아카데미를 설립 중인 그는 7번째 개설 국가로 한국을 선택해 지난 11일 방한했다.

롯데렌터카, 축구선수 다비드 비야 의전차량
지원.
롯데렌터카, 축구선수 다비드 비야 의전차량 지원.

미국 프로팀인 뉴욕시티FC 소속의 다비드 비야는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명문 프로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그는 2008 유럽축구선수권, 2010 피파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해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방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그가 탑승한 차량은 기아 카니발 하이 리무진이다. 흔히 연예인차로 불리는 이 차량은 넓은 공간과 실내 배치, 문을 두 번 두드리면 열리는 노크식 전동 슬라이딩 도어 등을 갖춘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그는 축구 아카데미 'DV7 코리아 축구 아카데미' 협약식 및 국내 팬들과의 홍대 게릴라 팬미팅 등 일정에 이 차량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SM6, 까스텔바작 아트카 공개

르노삼성차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것과 동시에 그 결과물 중 하나인 SM6의 성공을 자축하고자 지난 14일, 서울 삼청동 현대갤러리 두가헌에서 팝 아티스트 까스텔바작을 초청해 그의 손을 거친 SM6 X 까스텔바작 아트카를 공개했다. 이날 그는 SM6에 수호천사를 그려 넣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르노삼성 SM6, 까스텔바작 아트카
공개
르노삼성 SM6, 까스텔바작 아트카 공개

차량에는 노랑, 빨강, 파랑색 등을 통해 따뜻함과 열정, 사랑, 성숙함, 소망을 담았다는 것이 까스텔바작의 설명이다. SM6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올해의 안전한 차 중 하나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대표 외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크리스토퍼 듀퐁 르노디자인아시아 상무 외에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사 60여 명이 참석, 한불수교 130주년을 축하하고, 까스텔바작의 아트카 퍼포먼스를 지켜봤다.

BMW 코리아, 국내 10대 한정 'i8 프로토닉 레드' 출시

BMW 그룹 코리아는 자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 i8의 한정판 모델인 프로토닉 레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처음 공개된 바 있는 이 차량은 국내 10대 한정으로 판매되어 가치를 더한다. 가격은 1억 9,680만 원에 책정됐다.

BMW i8 프로토닉 레드.
BMW i8 프로토닉 레드.

차량은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기 모터를 적용해 최고출력 362마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4초면 충분한 가속력을 보여준다.

특별 한정판이기 때문에 그 특징은 잘 살려두었다. 전용 프로토닉 레드 색상 마감과 함께 무광 오빗 그레이(Orbit Grey) 색상의 20인치 W-스포크 스타일 470 경합금 휠을 더했다. 레드 컬러가 가미된 진회색 시트와 레드 스티칭을 더한 카르포 아미도(Carpo Amido) 블랙 컬러의 바닥 매트, 카본 인테리어 트림과 세라믹 블랙 컬러의 기어노브 등으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이 외에 운전석과 중앙 대시보드. 좌우 도어 핸들, 센터 콘솔 등에도 카본을 장식할 수 있으며, i8 로고가 적용된 도어실에는 카르포 아미도, 카르포 아이보리 화이트(Carpo Ivory White), 할로(Halo) 등 다양한 인테리어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

BMW 광주 평동 서비스센터 새 오픈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 한독모터스는 광주 광산구에 BMW 광주 평동 서비스센터를 신설했다. 연면적 7,556.28 제곱미터(약 2,290평), 지상 4층 규모인 서비스센터는 일반 정비와 판금/도장 시설 및 총 80여 대 주차가 가능한 공간 등을 확보했다. 건물 내에는 정비가 이뤄지는 동안 고객이 편히 대기하도록 테라스가 있는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도 마련됐다.

BMW 광주 평동 서비스센터 새 오픈.
BMW 광주 평동 서비스센터 새 오픈.

서비스센터는 일반정비 20개, 판금 12개, 도장 8개 등 총 40개의 작업대와 차량 동선을 효율화한 이동 설비로 1일 최대 100대 가량 정비 가능하며, 토요일 정상 근무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주시 내 BMW 서비스센터는 총 4곳으로 늘었다.

아우디, 전 세계 판매 성장세 이어가

아우디는 2016년 11월, 전 세계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총 15만 4,050대를 판매한 아우디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유럽에 출시된 Q2와 A5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점에 주목했다. 두 차량이 포함된 유럽 지역 판매량은 6만 8,200대로 9.5% 증가한 수치다. 1만 2,970대를 판매한 영국(18.0%), 6,551대를 판매한 프랑스(32.0%), 5,570대를 기록한 이탈리아(18.8%), 4,176대를 판매한 스페인(24.7%)의 영향력 때문이었다.

아우디 S5 스포트백.
아우디 S5 스포트백.

지난 11월 동안 아우디는 북미에서 3.6%(2만 850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0.8% 성장했다. 누적 판매로는 171만 3,900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 대비 4.2% 증가한 것이다.

중국은 지난 11월에만 6.6% 성장한 5만 2,776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Q3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하였으며 A3도 31% 상승한 8,529대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누적 판매량 54만 40대를 기록하며 중국에서 5.7% 성장했다.

이 외에 새롭게 선보인 A5 쿠페는 유럽지역 판매량이 2배 증가하며 11월만 약 1,130대를 팔았다. A4도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며 약 1만 2,200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했다. 아우디 스포트(Audi Sport) 고성능 차량도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그 중 R8의 판매량이 27% 성장한 약 1,370대를 기록했다.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 렉서스 LC에 표준 타이어로 공급

브리지스톤은 자사 런플랫(Run-Flat) 타이어, 포텐자 S001L RFT와 투란자 T005 RFT를 2017년 출시할 예정인 렉서스 LC 500, LC500h에 순정 장착 타이어로 공급한다. 두 차량의 뛰어난 주행성능을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전용으로 개발된 두 타이어는 운전자에게 안정적인 차량 제어와 품격 있는 승차감을 보장한다.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 렉서스 LC에 표준 타이어로
공급.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 렉서스 LC에 표준 타이어로 공급.

런플랫 타이어는 타이어 펑크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이 없는 상태에서도 시속 80km 속도로 80km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 때문에 스페어 및 보조타이어가 필요 없어지면서 차량 전체 중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는 연료효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도로변 또는 노상에 차량을 정차할 필요가 없어 2차 사고 위험도 줄이는 효과까지 제공한다.

에이치엘비 아프로뷰 HUD, 홈쇼핑에 첫 공개

에이치엘비는 자사의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아프로뷰 SO BT-F를 오는 18일 오후 6시 55분부터 40분간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첫 공개한다. 아프로뷰는 이번 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아프로뷰 SO BT-F (내비팩 + 3만원 상당 OBD + 출장 장착) 1번 패키지를 28만 5,000원, 아프로뷰 SO BT-F (내비팩 + 출장 장착) 2번 패키지를 27만 5,000원에 판매한다.

에이치엘비 아프로뷰 HUD, 홈쇼핑에 첫
공개.
에이치엘비 아프로뷰 HUD, 홈쇼핑에 첫 공개.

판매 가격은 홈쇼핑 방송 중과 홈앤쇼핑 애플리케이션 구매 두 가지 방법에 따라 10% 할인과 일시불 1만 원 할인, 10% 적립금과 4만 원 상당의 출장 장착 쿠폰을 제공한다. 10% 추가 적립금을 포함하면 아프로뷰를 21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아프로뷰 SO BT-F는 무선형 블루투스 방식의 거치형 헤드업디스플레이다. 이 같은 장치는 과거 차세대 자동차 신기술로 고급 완성차에만 적용되던 옵션이었지만 직접 구매해 장착할 수 있게 됐다. 에이치엘비는 이번 홈쇼핑 판매를 통해 제품과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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