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12/12 도이치모터스, 수원에 자동차 복합 매매단지 기공 등

[IT동아 강형석 기자]

BMW 딜러 도이치모터스, 수원에 자동차 복합 매매단지 기공

BMW 공식 딜러인 도이치모터스가 경기도 수원에 자동차 복합 매매단지 '도이치 오토월드'의 기공식을 12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윈시장, 이수진 수원시 자동차 매매협동조합장,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대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를 포함해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대에 자리할 도이치 오토월드는 약 6만 1,000 제곱미터(약 1만 8,484평) 대지에 연면적 29만 8,652 제곱미터(약 9만 500평)에 달하는 총 9개층 건물이 들어선다. 약 3,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규모는 축구장 약 31개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이라는 것이 도이치모터스 측 설명이다.

지상 1층은 신차 및 수입 인증 중고차 전시장과 식음시설, 지상 2층에서 4층까지는 매매상사 전시장과 사무실, 지하 1층은 자동차 용품 전문업체, 스튜디오, 지하 2층에서 지하 5층까지는 매매상사 전시장과 주차장, 서비스센터, 옥상은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든 브랜드 신차와 중고차를 비교 체험해 구매할 수 있으며 경정비 서비스 센터, 튜닝업체, 공원 및 자동차 기반 문화시설에 이르기까지 각종 편의시설 및 상업시설들이 집약된 자동차 프리미엄 아울렛 콘셉트로 구성된다.

이 매매단지는 수원, 용인-화성에서 약 10km, 서울-성남에서 약 30km 반경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부, 영동, 수원광명 고속도로 등을 포함해 고속화 도로 8개에 접하고 있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흥행성은 물론 향후 약 7,000여 명의 직간접적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르노삼성차와 제주도, 전기택시 100대 운행 발대식 가져

르노삼성자동차는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전기택시 100대 운행 기념 발대식을 12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추진한 친환경택시 100대 보급사업 달성을 기념하고, 전기택시의 본격 운행과 보급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르노삼성은 이번 제주도 전기택시 100대 중 98대가 자사 전기차인 SM3 Z.E.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SM3 Z.E는 서울과 대구 등에도 117대 가량의 전기택시를 보급했다. SM3 Z.E.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35km를 이동할 수 있으며 최고속력은 시속 135km다.

택시 외에도 일반 소비자들을 합치면 SM3 Z.E는 총 2,300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르노삼성차는 전기택시 보급 확대를 통해 친환경 도시에 도움이 되는 기반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롯데오토리스, 쉐보레 스마트 리스 출시

롯데오토리스는 쉐보레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쉐보레 스마트 리스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고객 자금 상황에 맞춰 선택하는 자동차 리스 상품이다. 차량을 할부 대비 30% 이상 경제적인 리스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남은 차량 가격을 계약기간 이후에 내야 하는 부담은 변함이 없으니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당 상품은 전국 쉐보레 대리점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차량 가격의 0~50% 사이에서 선수금 또는 보증금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월 리스료를 조정하도록 했다. 만약 차량 가격이 2,388만 원인 신형 말리부를 구매할 경우 선수금 15%, 연 3만Km 주행거리 약정, 36개월 이용 기준 리스료는 월 39만 원이다. 물론 차량 트림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리스료 또한 달라질 수 있다.

리스 이용 고객은 일반 구매자와 동일하게 쉐보레 전 차종의 차체 및 일반부품, 엔진 및 동력전달 계통 부품들에 대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자가용 번호판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만기 후에는 반납하거나 리스 연장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비율은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