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이즈테크, CES 2017에서 360도 카메라 선보인다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이상우 기자] 투아이즈테크가 일반소비자가 직접 360도 영상과 3D영상을 만들 수 있는 360도 카메라 투아이즈VR을 내년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 전시회 CES 2017에서 공개한다. 투아이즈VR은 일반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휴대성 및 가격적인 면을 고려했다.

1600mAh 내장 배터리로 최소 1시간 이상의 촬영시간을 지원하며, 외장 배터리를 연결하면 내부 저장용량인64G 한도내에서 지속 촬영이 가능하다. 총 4개의 렌즈를 갖췄으며, 동영상의 경우 3,840 x 3,840 해상도를, 사진의 경우 8,000 x 8,000해상도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해, 전용 앱으로 동영상을 확인 및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다.

투아이즈VR
투아이즈VR

표준 삼각대 나사선을 갖춰, 일반 카메라용 삼각대에 직접 거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촬영 방향에 따라 양쪽 렌즈를 모두 사용하거나 한쪽 렌즈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투아이즈테크 송헌주 대표는 "현재 국내외 시중에 출시된 VR 카메라는 대부분 한 쌍의 렌즈로 360도를 촬영해 현실 공간의 정확한 입체감을 담기 어려운 구조다"며, "투아이즈VR은 양안 렌즈를 통한 360도 촬영으로,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처럼 360도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VR 동영상은 물론, 입체 영상도 제작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