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11/2 BMW M2 쿠페 전달식 진행 등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BMW 코리아 M2 쿠페 고객 22명에 차량전달식 진행

BMW 코리아는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M2 쿠페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첫 공개 이후 판매를 기다려온 사전계약 고객 22명을 위해서다. 차량 진행식에선ㄴ 차량 출고와 동시에 차량의 세부 설명과 전문 인스트럭터를 대동해 드라이빙 센터 내 트랙을 경험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BMW M2를 사전계약한 22명이 드라이빙 센터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BMW M2를 사전계약한 22명이 드라이빙 센터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출고된 차량과 함께 행사 당일 촬영한 그룹 및 개별 고객의 사진을 담은 아크릴 액자, 트랙 주행을 위한 M 헬멧, 생생한 영상 기록을 위한 고프로 카메라와 카메라 마운트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BMW 뉴 M2 쿠페는 1 시리즈 M(1M) 쿠페의 계보를 잇는 후속 모델로 BMW M 브랜드가 지향하는 뛰어난 역동성과 추종을 불허하는 민첩성, 최적의 차량 제어 등을 구현했다. 고성능 직렬 6기통 엔진, 민첩한 후륜구동 장치, 경량 알루미늄 M 스포츠 서스펜션, 스포티한 외관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 새로운 3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로 6,500rpm에서 370 마력의 힘을 낸다.

강력한 엔진은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M DCT)와 호흡을 맞춘다. 런치 컨트롤이 탑재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의 가속을 단 4.3초 만에 완료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 km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BMW M2의 상세제원.
BMW M2의 상세제원.

올해 출고되는 BMW M2는 그룹 100주년을 기념해 퍼포먼스 키드니 그릴, 카본 리어 스포일러, 카본 사이드 스커트, 카본 프론트 스필리터 등 약 300만 원 상당의 퍼포먼스 파츠를 기본 장착해 더욱 특별한 모델이다. BMW M의 정체성을 역동적인 디자인과 폭발적인 성능으로 구현한 M2 쿠페의 가격은 7,540만 원이다.

에이치엘비, 블루투스 적용한 아프로뷰 SO BT 출시

에이치엘비는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OBD)의 정보를 무선으로 받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 표시하는 아프로뷰 SO BT를 출시했다. 기존 제품은 유선으로 OBD 정보를 받아 표시했지만 무선을 활용해 설치와 차량간 호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전원 연결도 기존과 다르게 OBD 케이블을 통한 상시 전원이 아닌 ACC 퓨즈 연결 방식을 지원한다. ACC 퓨즈 연결 방식은 보통 내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 처럼 직접 ACC 퓨즈선을 차량 내부에 매립하기 때문에 선 정리가 깔끔해지고 차량 전원 인가에 따른 안정성도 높아진다.

아프로뷰 SO BT 출시.
아프로뷰 SO BT 출시.

제품은 내비게이션 모드가 기본이다. 길 안내는 스마트폰 내비 매피(mappy)와 티맵(Tmap)이 연동되어 최신 흐름인 실시간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실시간 길 안내는 최소 시간/최적 경로 등 교통량에 따라 길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차량 운행 시간 및 운행량을 줄여 연료와 시간 절감의 혜택을 준다.

이 외에 4가지 길 안내 유저 인터페이스가 제공되어 운전자 취향에 맞는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차량 운행 중 스마트폰을 꺼두거나 음성 통화 시에도 길 안내는 계속 유지되는 다중작업 기능도 제공한다. 전자식 영상 미세 조절, 설정 모드 음성 안내, 발신자 전화 표시 등 부가적인 편의 기능도 갖췄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무선 블루투스 OBD(차량 정보) 모듈은 속도, 분당 엔진회전(RPM), 전압, 외기 온도, 연료 잔량의 5가지 정보를 지원한다. 또, 4가지 정보모드로 지원되는 OBD 정보에 따라 선택 활용 가능하다. 이 모듈은 OBD II 규격으로 2008년식 이후 차종부터 지원되지만 사용자 선택이 가능한 옵션이기 때문에 내비 연동이 기본인 아프로뷰 SO BT를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다.

르노삼성차, 옵션 추가한 SM7 LPe 프리미엄 콜렉션 출시

르노삼성자동차는 준대형 세단 SM7의 LPG 연료 라인업, SM7 LPe에 총 120만 원 상당의 내비게이션과 18인치 알로이 휠 등을 기본 장착한 프리미엄 콜렉션을 출시했다. 고급 옵션을 추가했지만 고객 성원에 보답한다는 차원에서 가격 인상 없이 기존 가격인 2,560만 원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어서 눈길을 끈다.

르노삼성 SM7 LPe 프리미엄
콜렉션.
르노삼성 SM7 LPe 프리미엄 콜렉션.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은 기존 흑백 오디오 디스플레이 대신 후방 카메라, DMB, 샤크 안테나, 동영상 재생, 8인치 LCD 터치 스크린 등이 포함된 V7 내비게이션을 기본 장착한다. 기존 97만 원에 판매되던 V7 내비게이션은 SM7 전용 순정 옵션이며 프리미엄 컬렉션 구입 고객에 대해서는 장착비 또한 무료다.

타이어도 기존 17인치 알로이 휠 대신 24만 원 가량 비용이 상승하는 18인치 다이내믹 알로이 휠(225/45R 18타이어)을 기본 장착함으로써 품격 있는 외모를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 차량 출시를 통해 1~3급 장애인 대상자가 SM7 LPe 를 구매할 경우, 취등록세와 자동차세(5년 기준) 면제로 최대 551만 원 가량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높은 연비로 연간 39만 원 가량의 유류비 절감도 가능해 구입과정에서 동급 준대형 LPG 차량 대비 총 1,000만 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르노삼성차 측은 설명했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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