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10/31 방통위, '방송통신 이용자 토크콘서트' 개최 등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방통위, '방송통신 이용자 토크콘서트' 개최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을 맞아 오는 11월 2일부터 이틀간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ICT분야의 전문가와 이용자가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쉽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첫 날에는 '올해의 ICT 핫이슈'를 조망하는 내용으로, KBS 개그맨 정철규의 사회로 마술사, 증강현실게임 전문가 등 ICT분야 전문가 패널의 강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3일은 '미리 보는 정유년 ICT'를 주제로 라이프스퀘어 대표이자 작가인 송인혁의 사회로 진행된다.

방송통신 이용자 토크콘서트
방송통신 이용자 토크콘서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의 ICT 이슈를 해당 분야 전문가와 이용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준비 했다”며, “급변하는 방송통신서비스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용자들이 조망하고 전문가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행사는 안전하고 편리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과 관심제고를 위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며,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주관으로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통신사업자와 유관기관이 방송통신서비스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용자 나눔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레크레이션 형태의 '방송통신 이용자 경진대회'가 열리고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www.wiseuser.go.kr)에서는, 다양한 퀴즈 이벤트 형태의 '이용자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방송통신 이용자들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리타게팅 광고, 국내 온라인 광고 주류로 자리매김 하다

크리테오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과 함께 국내 디자털 마케팅 분야의 주요 동향과 향후 전망을 담은 국내 디지털 마케팅 현황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내 주요 업계 디지털 마케팅 종사자 1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 조사로,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가 전통 매체를 제치고 주요 마케팅 채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또한 온라인 광고 비용 기준으로 전체 광고 채널 중 리타게팅 광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이 데스크톱과 모바일 웹을 제치고,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성장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6년 전체 광고비 내 50% 이상을 온라인 광고에 사용한 기업이 전체 3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내년엔 이 비중이 45%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크리테오 설문조사 자료.
크리테오 설문조사 자료.

전체 온라인 광고 비용 중에서 리타게팅 광고 비중이 32%를 기록, 31%의 키워드 검색 광고를 추월해 1위로 올라섰다. 65%의 마케터들이 디지털 리타게팅 광고를 수행하는 가장 큰 목적으로 매출액 증대를 지목했으며, 다음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 신규 및 휴면고객 유치를 꼽았다. 응답자 중 65%가 향후 리타게팅 광고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부분은 소매와 유통, 패션, 여행 등 온라인 쇼핑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업계에서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마케터들의 리타게팅 광고 투자가 모바일 웹 및 데스크탑에서 모바일 앱으로 이동할 것이며, 이에 따라 모바일 앱을 중심으로 리타게팅 광고 시장의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디바이스별 디지털 리타게팅 광고 비용에서 모바일 웹 및 데스크탑은 각각 0.1% 및 2.3%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모바일 앱은 홀로 2.4% 증가했다.

크리테오는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국내 온라인 광고 트렌드가 모바일을 중심으로 세분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점차 개인화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 맞춤형 광고로 타깃 고객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 유치 및 유지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모바일 앱을 디지털 분야 핵심 마케팅 채널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수시스템, 에쓰-오일토탈윤활유주식회사 BI 솔루션 구축 수주

이수그룹의 IT계열사 이수시스템이 에쓰-오일토탈윤활유주식회사의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수시스템은 10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클릭(Qlik)의 클릭 센스(Qlik Sense)를 탑재한 BI 솔루션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수시스템이 구축하는 클릭 센스 탑재 BI 시스템은 기업 내외부의 정보를 활용해, 기업의 중요 정책이나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패키지다.

이수시스템 CI
이수시스템 CI

에쓰-오일토탈윤활유주식회사는 국내 S-OIL과 프랑스 토탈사의 합작회사로, 연간 15만KL의 대규모 생산시설과 전국 5개 지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윤활유 생산∙판매회사다. 오늘 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발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해짐에 따라 이수시스템의 BI 솔루션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시스템이 구축하는 BI 솔루션은, 기존의 SAP ERP와 엑셀로만 관리되던 관리회계, 재무회계, 영업관리, 자재관리, 생산관리 등 5개 부문의 경영정보를 자동 생성하여 부서간 협업이 가능한 시각적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에서도 분석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실시간 데이터 가공을 비롯해 분석 기능까지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운영 체제, ERP, 웹 소스 등 사실상 어떤 데이터소스에도 연결할 수 있으며 어떤 데이터 소스 조합도 가능하게 됨으로써 기존 ERP 대비 한층 손 쉬운 인터페이스와 유연성, 시각화, 빠른 처리 속도까지 갖추고 있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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