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10/26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6 가을 개최 등

[IT동아]

스타트업 축제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6 가을' 개최

스타트업 컨퍼런스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6 가을(Global Startup Conference 2016 Fall, 이하 GSC 2016 가을)'이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기관과 민간 지원 사업을 비롯해 관련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벤처스퀘어가 2013년부터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

스타트업 축제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6 가을'
개최
스타트업 축제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6 가을' 개최

'GSC 2016 가을'은 벤처스퀘어(대표 명승은)와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대표 목영두)가 공동 주최하고 앳스퀘어(대표 정희용) 주관으로 열린다. '응답하라 웹 2.0, 미래 ICT 10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IT 관련 스타트업부터 컨텐츠와 문화를 다루는 스타트업 등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이 참여,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국/내외 액셀러레이터와 투자자들이 모여 국내 스타트업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조명한다.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하는 'GSC 2016 가을'은 한국 스타트업 서비스와 IT를 만들어 온 웹 2.0을 되짚어보고, 미래 10년 ICT를 조망해 한국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GSC 2016 가을은 11월 21일 개최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경진대회 '론치컵 파이널 2016'과 연계해 진행된다. 론치컵은 전국 예선을 통과한 스타트업과 GSC 2016 데모데이에서 수상한 7개 기관 스타트업이 모여 결선을 치르는 스타트업 피칭 대회다.

GSC 2016 가을 데모데이 세션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로아컨설팅, 르호봇, 빅뱅엔젤스, 스타트업 노매드, IoT 비즈 팩토리, 헤브론스타 등 국내 유명 스타트업 육성기관이 참여한다. 7개 기관이 각각 예선을 통해 선발한 우수 스타트업은 GSC 2016 가을에서 본선을 치르고, 여기서 선별된 팀들은 '론치컵 파이널 2016' 결선 진출권을 얻는다.

PC 백신 알약, 1년간 모바일 사용자 81.7% 증가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자사 모바일 백신 '알약 안드로이드(ALYac Android)' 1년간 사용자가 급속히 성장했다고 전했다. 코리안클릭 9월 통계 기준 알약 안드로이드 순 설치자는 전년 대비 60.9% 증가한 559만 1,416명으로 나타났으며, 월 1회 이상 알약 안드로이드를 실행하는 월간 순 이용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1.7% 증가한 299만 1,393명으로 집계됐다.

PC 백신 알약, 1년간 모바일 사용자 81.7%
증가
PC 백신 알약, 1년간 모바일 사용자 81.7% 증가

또한, 앱 활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평균 재 이용일 수는 9.9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0.2% 성장했다.

알약 안드로이드는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약 1년 만에 외산 제품 2종을 따돌리고 국내 모바일 보안앱 분야 2위까지 점유율 순위를 높였다.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알약 안드로이드를 업그레이드하고 기존 백신 성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스마트폰 관리 기능 등을 통합한 알약 M'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SK텔레콤, IoT 기술로 건설현장 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IoT 기술을 바탕으로 건설 현장에 종합 안전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다. SK텔레콤은 IoT로 건설 현장 사고를 방지하는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대우건설과 함께 위례신도시 우남역 푸르지오 건설 현장에 구축하고 26일 시연을 통해 공개했다.

SK텔레콤, IoT로 건설현장 사고 제로화
도전
SK텔레콤, IoT로 건설현장 사고 제로화 도전

SK텔레콤은 위치 기반 안전 관리, 밀폐 공간 가스 안전 관리 등 6대 안전 기술을 선보였다. 모든 현장 근로자에게 스마트 태그를 부착해 공사 구역 별 근로자 위치 확인, 비승인자의 위험지역 출입 여부, 비상 시 대피자 확인 등 위치 기반 안전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비상 시 태그에 부착된 버튼으로 위급 상황을 상황실에 전달할 수도 있다.

또한, 가스 누출로 인한 인명사고 가능성이 있는 밀폐 공간 및 지하 공간에는 가스 센서를 설치해 유해 가스 자동 실시간 확인 및 비상 대피 알람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IoT 네트워크 기반 휴대형 가스 측정기로 가스 누출 사고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건설 현장에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T뷰'를 설치, 실시간 침입 감지를 통해 도난을 예방할 수도 있다. T뷰는 별도의 저장장치 없이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영상 저장, 분석, 관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화재 감시 CCTV를 활용한 불꽃과 연기 감지로 화재에 대한 조기 경보도 할 수 있다.

스마트 건설 개념도
스마트 건설 개념도

기둥 및 가설 지지대에는 무선 진동 센서를 설치해 진동 변이 정도에 따라 위험 신호를 자동 경고한다. 현재 근거리 무선통신(SUN: 블루투스와 유사한 근거리 무선통신 규격으로 건설현장에서 사용함) 기반 진동센서 통신을 향후 IoT망을 기반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 건설 솔루션은 이러한 안전 관리를 유선과 함께 무선으로도 실시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도면 관리, 공정 기록, 검측 보고서 등 관련 기록도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휴대용 기기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기업-소비자 상담 연결하는 '카카오톡 상담톡' 출시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가 기업과 소비자가 카카오톡으로 1:1 상담 연결하는 비즈 메시징 상품 '카카오톡 상담톡(이하 상담톡)'을 선보였다.

상담톡은 기업의 CS센터 상담원이 소비자와 카카오톡으로 1:1 대화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채팅 상담 API 상품이다. 기존 비즈프로필인 옐로아이디를 통해서도 기업과 소비자가 1:1 대화할 수 있었지만, 서비스 페이지 내에서만 소비자를 응대할 수 있어 중소규모 상점에서 상담 채널로 이용했다.

카카오, 기업-소비자 상담 연결하는 '카카오톡 상담톡'
출시
카카오, 기업-소비자 상담 연결하는 '카카오톡 상담톡' 출시

하지만, CS센터를 보유한 기업의 경우 자사 고객 관리 시스템을 통한 상담원 연결이 필요한만큼, 상담톡 API를 활용해 자사 시스템과 연동한 모바일 상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전화, 이메일, 채팅 상담 등 기업에게 상담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소업체들에게도 카카오톡이라는 상담 플랫폼을 추가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은 자사 모바일 앱, 홈페이지 등에 '카카오톡 상담' 버튼을 적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카카오톡으로 옐로아이디나 플러스친구를 추가하지 않아도 서비스 이용 중 카톡 상담 버튼을 눌러 바로 기업 상담원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소비자가 '카카오톡 상담'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카카오톡 앱으로 연동되며, PC 환경에서는 카카오계정 로그인 또는 상담 채팅방 접근용 QR코드를 스캔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바로 상담원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상담톡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상담톡 공식 딜러사와 계약을 통해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10월 초 상담톡 페이지 오픈 이후 상담톡 도입 문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연내 라이나생명, 배달의민족, KG로지스 등이 자사 서비스에 상담톡을 적용할 예정이다.

직장인 10명 중 7명,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에 불만 있다"

가비아가 자사 회원들을 상대로 한 설문 결과, 응답자 중 72%가 '직장에서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불만을 가진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중 가장 큰 불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2%가 '반복 업무의 발생'을 꼽았으며, '매끄럽지 못한 협업(24%)', '일정 관리의 차질(21%)', '작업 결과물 공유의 어려움(9%)' 등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에서 이와 같은 불만이 나타나고 있다면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알리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한 혼란과 비효율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싶은 관리자라면, 다음의 5가지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비아 로고
가비아 로고

반복 업무가 발생한다.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팀원들이 동일한 업무를 반복하는 일이 생긴다. 반복 업무는 대개 모호한 지시 사항이나 피드백으로 일어나며, 팀원에게 의사소통 기회를 회의 시간만으로 한정하거나 메일로 보고 받기만을 원하는 성향의 관리자가 있는 팀에서 자주 발생한다. 이는 노동력을 비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일이며, 팀원의 업무 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다. 회의나 외근 등으로 자주 자리를 비워 팀원들과 직접 대면하기 어렵다면, 업무용 메신저와 같이 빠르게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

작업 담당자가 누군지 모른다. 프로젝트 진행 시 작업 담당자가 누구인지 찾는 경우가 있다. 특히, 협업 시 각 업무 프로세스 별로 담당자가 있는데, 작업자를 확인할 수 있는 별도 장치를 마련하지 않는다면 프로젝트 및 프로세스 단위 별로 담당자가 누구인지 알아내는 것만으로 하루를 다 보낼 수 있다. 부서마다 담당자를 수소문하고 다니거나 이메일을 뒤져 수신과 참조에 적힌 많은 사람 가운데 누가 작업자인지 가려내야 하기 때문이다. 심각한 경우 이후 책임 소재를 따지는 일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일정에 자주 차질이 생긴다. 프로젝트 진행 시 일정을 두고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에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구두로 명확히 커뮤니케이션했어도 해당 내용을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기록하고 공유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작업 결과물이 메일에만 쌓여있다. 직장인의 메일함에는 온갖 종류의 메일이 수천 건씩 쌓여있다. 그 가운데는 광고메일이나 중요하지 않은 공지도 있겠지만, 팀원들이 보낸 보고서나 중요한 작업 결과물도 있을 것이다. 작업물 공유는 프로젝트 단위 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는 게시판이나 웹하드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결재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품의서 등을 올린 뒤 하루에도 몇 번씩 직장 상사 근처를 서성이며 진행 상황을 알아내려 애쓰고 있거나, 결재자 휴가로 업무 진행을 미루고 있다면 커뮤니케이션 적신호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문서 업무에 불필요한 공수가 들거나 결재 서류를 분실할 수 있는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문제는 주로 모든 작업을 문서로 처리하는 환경에서 일어나는데,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결재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가비아 하이웍스 사업부 이기붕 이사는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음을 느낀다면, 우선 기업 내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라며, "시스템을 잘 정비하는 것만으로도 커뮤니케이션 과정의 비효율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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