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AMD 6코어 탑재한 '드림시스 H4VR'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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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7일, TG삼보(대표 손종문, www.trigem.co.kr)는 국내 최초로 AMD 6코어 ‘페넘 II X6’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스크탑 P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인텔의 6코어 CPU를 탑재한 ‘드림시스 P7’ 출시에 이어 인텔과 AMD를 아우르는 고사양 PC라인업을 구축하는데 의의를 둔다고 한다.

TG삼보 ‘드림시스 H4RV’에 탑재된 ‘AMD 페넘 II X6’ CPU에는 ‘터보 코어’ 기능이 있다. ‘터보 코어’ 기능이란, 게임과 같이 멀티 코어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사용하지 않는 3개의 코어에 전력을 차단하고 실행 중인 나머지 3개의 코어에 전력을 집중, CPU의 동작속도를 높여 성능을 상승시켜주는 기술이다. ‘터보 코어’ 기능이 작동할 경우 400~500MHz의 동작속도가 상승하여 3GHz가 넘는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엔비디아 지포스 GTS 250을 탑재해 게임 성능은 물론, 동영상 인코딩 같은 작업 시 CPU와 연동해 시너지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TG삼보 마케팅실 우명구 이사는 “TG삼보는 30년 전 국내 1호 컴퓨터 출시했을 때부터 언제나 기술을 선도해왔다”라며,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AMD와 인텔의 최고 사양 CPU를 탑재한 PC를 출시해, 컴퓨터 전문 제조기업이라는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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