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10/10 메르세데스-벤츠 GLS와 GLE 쿠페 10월 출시 등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메르세데스-벤츠 GLS와 GLE 쿠페 10월 중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0월 중 두 SUV 라인업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GLS와 더 뉴 GLE 쿠페가 그 주인공인데, 국내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특히 GLS는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것으로 대형 SUV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S.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S.

더 뉴 GLS는 지난 2006년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GL-클래스로 공개된 풀사이즈 SUV다. 2014년에 도입된 새 작명법에 의해 GLS로 이름이 바뀌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UV 라인업에 GL이라는 이름 뒤 S, E, C, A 등 알파벳을 붙이는데, 등급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GLS는 SUV의 S-클래스라는 의미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풀사이즈 럭셔리 SUV인 더 뉴 GLS는 그에 따른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편안함, 민첩한 성능, 그리고 최신 메르세데스-벤츠 기술을 접목한 최고의 안전성을 결합했다. 도심주행과 장거리 여행 등 모든 조건에서 최고의 여유와 품격에 맞는 승차감을 제공할 것이라는게 메르세데스-벤츠 측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 쿠페.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 쿠페.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스포티 SUV 더 뉴 GLE 쿠페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 차량은 BMW X6를 정면으로 겨냥하는데, 특별한 개성을 추구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노린다. 이 라인업의 추가로 메르세데스-벤츠 SUV 패밀리에 매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 뉴 GLE 쿠페는 SUV가 가지고 있는 특징인 다재다능함, 단단함은 물론 전형적인 쿠페스타일의 디자인적 특징과 스포티함을 지니고 있다. 이 쿠페스타일은 S-클래스 쿠페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후면부 디자인에 의해 더욱 강조된다.

르노삼성차, SM3 Z.E.로 부산서 에코랠리 실시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의 전기차 SM3 Z.E.를 타고 부산 주요 관광지를 돌며 친환경 임무를 수행하는 부산 에코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오는 14일까지 모집하고, 이벤트는 10월 29일 실시된다. 에코랠리는 부산 영화의전당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오전 9시 출발과 오후 1시 등 두 번 출발한다. 해운대, 동백공원,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각각 마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다시 영화의전당으로 돌아오면 된다.

르노삼성차, SM3 Z.E.로 부산서 에코랠리
실시.
르노삼성차, SM3 Z.E.로 부산서 에코랠리 실시.

참여자는 물 적게 쓰고 설거지하기, 공원 내 쓰레기를 각각의 통으로 분리수거하기 등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완수하고 가장 적게 전기연료를 사용한 팀 1등~3등에는 각각 상금 50만 원, 30만 원, 10만 원 등의 상품도 걸려있다.

2016 부산 에코랠리는 르노삼성이 진행해 온 기존 에코투어를 응용한 행사로, SM3 Z.E.를 타고 부산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던 기존 내용에서 친환경 임무 수행을 추가한 점이 다르다. 또한 시승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에코랠리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SM3 Z.E.를 운전하여 랠리에 도전한다.

아우디 한국팀, 2016 트윈컵 서비스부문 1위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3일, 포르투갈 알가르베 지역에서 열린 아우디 트윈컵(Audi Twin Cup)에서 서비스부문 1위를 기록했다. 트윈컵은 아우디가 매년 열리는 사후서비스(A/S) 관련 행사다. 대회 참가 팀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흔히 발생하는 상황을 반영한 이론적/실제 고객 응대 및 정비 기술을 겨루게 된다.

아우디 한국팀, 2016 트윈컵 서비스부문
1위.
아우디 한국팀, 2016 트윈컵 서비스부문 1위.

아우디 트윈컵에 참가한 한국팀은 전 세계 아우디 테크니션과의 경합에서 2013년 종합 우승, 2015년 서비스부문 2위 수상에 이어 2016년 서비스부문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아우디 트윈컵 종합 우승팀은 러시아 대표팀이며, 서비스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거머쥔 한국팀은 박종서 차장(고진 모터스), 안병은 차장(고진 모터스), 박민호 과장(고진 모터스), 임용우 대리(고진 모터스), 서홍규 과장(유카로 오토모빌), 김현수 주임(유카로 오토모빌) 6인이 주인공이다.

아우디 코리아 측은 이를 계기로 국내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지만 모든 딜러사가 한국팀에 소속된 것이 아니므로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는게 좋겠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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