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10/6 ST, 소형 웨어러블 기기 위한 고효율 무선 충전 칩셋 발표 등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ST, 소형 웨어러블 기기 위한 고효율 무선 충전 칩셋 발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소형화한 무선 배터리 충전 칩셋을 새롭게 출시했다. 공간 절약, 밀폐 포장 및 간소화, 제품 출시 기간 단축 등의 이점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스포츠용 웨어러블 기기, 건강 측정기, 의료용 센서, 리모컨 등의 제품에 어울린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무선 충전 칩셋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무선 충전 칩셋

이 칩셋은 ST의 충전 송신기 컨트롤러 STWBC-WA와 무선 배터리 충전 수신기 STWLC04가 짝을 이루며, 현재 판매 중인 다른 칩셋과 비교해 더 작은 코일로 최고 1W까지 전력을 전송할 수 있다. 수신기 측 코일의 직경은 11mm, 송신기 측은 20mm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품 크기를 더 작고 얇게 만들 수 있다. 송신기 측에 더 큰 코일과 풀-브리지 회로를 적용하면 전력 전송 성능을 3W까지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충전 커넥터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포장을 간소화할 수 있고, 먼지나 습기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는 밀폐 작업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이 칩셋은 리튬 이온이나 리튬 폴리머 소재의 배터리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FOD(Foreign-Object Detection), 액티브 송신기 유무 감지, 수신기 열 보호와 같은 안전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다. 송신기 칩은 드라이버를 내장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하프-브리지, 풀-브리지 토폴로지를 지원하며, 신속하게 턴키 솔루션이나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펌웨어 옵션이 지원된다. 수신기는 직접 배터리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회로보드를 소형화할 수 있으며,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코어와 동기식 정류기를 갖춘 효율적인 벅 컨버터, 그리고 통합 드라이버를 갖추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st.com/w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프엑스기어, 코리아 VR 페스티벌에 독도 VR 영상 체험 부스 운영

에프엑스기어가 코리아 VR 페스티벌(이하 KVRF)에서 자사의 NOON VR 기기를 통해 독도의 전경을 가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KVRF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VR산업협회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국내외 V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 20여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의 VR 전시회다.

에프엑스기어 부스
에프엑스기어 부스

에프엑스기어는 국내 VR 산업 육성과 대중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후원한 이번 행사의 취지에 맞춰 더욱 많은 이들이게 VR 콘텐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스를 설치해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에프엑스기어는 360도 촬영기법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독도 주변을 초고화질(UHD) 화면으로 담아낸 VR 다큐멘터리 '나는 독도다'를 선보인다. 해당 영상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콘텐츠 제작지원 프로젝트로 선정돼 연합뉴스와 컨소시움을 구성해 공동 제작됐다.

행사장 야외 광장에 설치된 에프엑스기어 부스에는 NOON VR 기기가 방문객들을 맞는다. NOON VR은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 기종과 호환되는 스마트폰 전용 VR 헤드셋으로, 에프엑스기어의 VR 렌더링과 헤드 트래킹 기술이 적용된 전용 앱을 통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는 NOON VR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슈피겐코리아, 모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티퀀스'로 미국 땅 밟는다

슈피겐코리아가 모던 라이프 스타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슈피겐코리아는 10월 중순 미국 현지 오픈 마켓을 통해 모던 라이프 스타일 전문 브랜드 '티퀀스(Tquens)'를 선보인다. 티퀀스는 '관계', '상호 작용'을 의미하는 단어 'Transaction'과 '결과', '본질'의 의미를 지닌 단어 'Sequence'의 합성어다.

티퀀스 BI
티퀀스 BI

슈피겐코리아는 티퀀스 론칭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라이프 스타일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키는 게 최종 목표다. 또한, 현재 제작 중인 미국 사이트를 통해 'Home improvement, outdoors, electronics, office supples'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피겐코리아는 브랜드 티퀀스를 통해 LED램프와 우산, 가정용 음식 저울 등을 가장 먼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슈피겐코리아 김대영 대표이사는 "북미 지역 소비자들에게 '슈피겐' 브랜드가 굳건한 신뢰를 얻고 있는 만큼, 신규 브랜드 '티퀀스' 역시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티퀀스는 향후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슈피겐코리아가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리딩 기업으로 우뚝 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퀀스는 오는 11월 국내 시장에도 진출한다.

아시아 대표 모바일 전시회 'GMV 2016'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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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반 ICT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 '2016 글로벌 모바일 비전(Global Mobile Vision 2016, 이하 GMV 2016)이 6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3일간의 막을 올렸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모바일은 계속된 혁신 과정을 거듭해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GMV 2016을 통해 모바일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 창출하고 IT 기업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GMV 2016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와 KINTEX가 주관하는 모바일 융합 기반의 ICT 전문 전시회로, 기간 동안 GMV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컨퍼런스/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개막식을 포함한 GMV 컨퍼런스에서는 'Mobile, IT’s Ou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초연결사회로의 도래'에 따른 구체적인 전략과 사례들을 제시했다. 글로벌 IT 기업 HPE 아루바의 아몰 미트라(Amol Mitra) 부사장은 'Idea Economy : 모바일 세대(Generation Mobile)'을 주제로 특별연설을 했으며, 포스코ICT 최두환 대표가 나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산업인터넷'을 주제로,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 국내 기업들의 저력을 역설했다.

이번 행사에는 IoT, VR, AI 등 ICT 분야의 국내기업 330여 개사와 Sprint, NEC 등 45개국 300여개 글로벌 바이어 및 발주처 등이 참가했다.

타이탄플랫폼, NMS미디어 기술력 교류를 위한 MOU체결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전문기업 타이탄플랫폼과 NMS미디어가 콘텐츠보호 및 기술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NMS미디어는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하는 콘텐츠 개발기업으로 최근에는 모바일 앱 뉴미디어사업부를 개설해 차이나모바일 및 미디어 콘텐츠 관련 기업을 통한 모바일 앱 뉴미디어 콘텐츠 서비스의 중국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타이탄플랫폼, NMS 미디어 업무 협약
타이탄플랫폼, NMS 미디어 업무 협약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및 OTT 디바이스를 개발/공급하고 있는 타이탄플랫폼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 핵심기술인 TCI 기술을 활용하고, NMS코리아에서 제작하는 한류문화 콘텐츠의 보호를 비롯한 중국 콘텐츠 유통사업 활성화에 대해 지원한다. 또한 양사는 향후 콘텐츠 공동개발 및 제작을 통해 중국시장을 비롯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타이탄플랫폼 윤재영 대표는 "NMS미디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를 넘어 중국 내 한류 콘텐츠 유통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라고 밝히며 "우리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권리보호를 동시에 공략하는 것이 핵심이다." 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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