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9/28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CLA 출시 등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CLA 출시

메르세데스-벤츠가 컴팩트 4도어 쿠페, 더 뉴 제너레이션 CLA를 출시했다. 지난 2013년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공개됐으며, 이후 서울모터쇼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3년 만에 새로 출시된 것이기에 전체 변경(풀체인지)이 아닌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정도로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더해 완성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A.
더 뉴 제너레이션 CLA.

일단 국내에는 디젤보다 가솔린 엔진 기반의 CLA 250 4매틱(MATIC) 차량이 먼저 출시된다. 전륜 구동 기반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으며, 성능을 높인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은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4,900만 원.

이번 CLA 는 스포티한 비율과 둥근 라인을 적용했다. 특히, 측면의 역동적인 직선라인은 더 뉴 제너레이션 CLA의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하며 강렬한 인상을 준다.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 경량화된 18인치 10스포크 알로이 휠은 더 뉴제너레이션 CLA 250 4매틱을 한층 더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만들었다.

실내는 더욱 슬림해진 다기능 디스플레이, 스포츠 시트, 3가지 색상 선택이 가능한 고급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가 기본 적용되어 더 뉴 제너레이션 CLA의 실내를 더욱 감성적으로 만들어 준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개방감과 함께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량에는 2리터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211마력(5,500rpm), 최대 토크 35.7kg.m(1,200-4,000rpm)의 힘을 뿜어낸다. 역동성과 효율성을 갖춘 가솔린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으로 운전자에게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에스 스타트/스탑(ECO Start/Stop) 기능도 있어 높은 효율성을 보일 예정이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A.
더 뉴 제너레이션 CLA.

안전 운행을 위한 기능도 대거 갖췄다.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LED High Performance Headlamps)는 LED 기술과 첨단 렌즈를 도입, 더욱 밝고 안전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낮췄다. 제논 또는 할로겐 등 대비 배광이 넓고 빛이 일광에 가깝게 만들어져 편안한 야간 주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의 행동이나 주행 상황 등을 70개 이상의 센서로 체크하여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위급 상황 시 운전자의 긴급한 브레이크 조작을 안전하게 도와주는 어댑티브 브레이크(ADAPTIVE BRAKE), 앞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되었을 때 경고음과 함께 계기판에 시각적 경고 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는 경우 자율적으로 부분 제동을 수행하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COLLISION PREVENTION ASSIST PLUS) 등이 탑재됐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A의 제원.
더 뉴 제너레이션 CLA의 제원.

르노-닛산, MS와 커넥티드 드라이빙 기술 파트너십 체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Renault-Nissan Alliance)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커넥티드 드라이빙 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장기 협약을 체결했다. 애저(Azure) 기반으로 개발되는 차세대 기술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세계 고객에게 거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 양사는 나아가 첨단 내비게이션과 차량 예측 점검 및 관리, 차량 중심 서비스, 원격 모니터링, 외부 이동성 및 무선통신 업데이트(OTA)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닛산 올 뉴 알티마.
닛산 올 뉴 알티마.

르노-닛산이 애저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기업의 보안과 윤리 준수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 때문이라고. 애저는 다양한 운영체계와 프로그래밍 언어 및 툴을 지원하기 때문에 르노-닛산이 양사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통의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있어 유연성과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운전자들이 차량에서 자유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10종의 이상의 차량 출시하기 위해 커넥티비티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새로운 커넥티드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출시해 사람들이 일, 여가, 소셜 네트워크 등과 계속해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 기반 정보, 원격 엑세스, 원격 진단 및 예방차원의 차량 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차와 연결될 수 있는 차량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니, 리제너레이션 캠페인 실시

미니는 자사의 무상보증(MSI) 기간이 만료된 자사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3일까지 미니 리제너레이션(REGENERATION) 캠페인을 실시한다. 말은 그럴 듯 하지만 사실 무상점검 캠페인이다. 차주의 안전하고 건강한 운행을 위해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관리 및 수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은 40여 항목에 대한 전문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미니, 리제너레이션 캠페인 실시.
미니, 리제너레이션 캠페인 실시.

해당 조건(5년 / 5만 km 이상)을 만족하는 미니 차주는 전국에 있는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캠페인을 통해 무상점검을 받는 것 외에도 문제가 발생해 수리가 이뤄져야 한다면, 부품과 엔진오일, 공임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단, 사고수리, 타이어, 라이프스타일 및 타 액세서리 구매 등은 할인에서 제외된다는 점 참고하자. 별도로 캠페인 기간 내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 대상으로 공임 및 부가세를 포함한 유상 수리 비용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수리비 5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스카니아 트럭에 신차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가 스카니아(SCANIA) 트럭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만(MAN) 트럭 등에 이어 유럽 시장 상용차 브랜드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이다. 공급하는 제품은 유럽 시장 주력 상품인 이큐브 맥스(e-cube MAX)와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스마트워크(SmartWork) 등 총 3종이며 프리미엄 대형 트럭 R시리즈(R-Series) 등에 18개 규격으로 공급된다.

한국타이어, 스카니아 트럭에 신차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스카니아 트럭에 신차 타이어 공급.

이큐브 맥스와 스마트플렉스는 연비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장거리 운행과 다양한 주행 조건에 장착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제품이다. 뛰어난 핸들링과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하며 진흙이나 겨울철 눈길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성능을 발휘한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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