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9/26 산자부, '2016 무역 안보의 날' 행사 개최 등

[IT동아]

산업자원통상부, '2016 무역 안보의 날' 행사 워크숍 개최 - 전략물자 관리를 위한 효과적 방안 제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7일~28일에 걸쳐 '2016 무역 안보의 날' 워크숍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워크숍이 개최되어 기업들이 자율관리 사례를 공유하여 효과적인 전략물자 관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국제적인 전략물자 취급 기업 연합체인 소위 '보티첼리 프로젝트'의 대표가 방한하여, 효율적 제도와 기업의 적극적 이행이 뒷받침될 때 효과적인 전략물자 관리가 중요함을 강연한다.

보티첼리 프로젝트는 작년 11월 주로 유럽의 다국적 기업들이 연합하여 일관성 있는 수출관리 제도를 구현하고, 기업의 전략물자 관리를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결성된 단체다.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기업을 그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에 참여하여 각자가 보유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더 효과적인 전략물자 관리 이행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는 2015년 도에 기업의 자율적 수출관리 확대를 위해 자율 준수 선도기업 10개 사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금년에는 자율준수무역거래자 AAA등급인 기업 9개와 중소기업 10개 사가 상호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여, AAA등급 기업이 중소기업의 자율준수체제 구축을 돕고 있다.

'멘토기업'이라고 부르는 이들 기업은 중소기업에 교육, 컨설팅을 통한 자율관리체제 구축을 지원하고 있어, 연말에는 중소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CP기업으로 지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략물자 관리 우수기업이 중소기업의 자율준수제체(CP) 도입을 지원함으로써, 상생협력을 통해 전략물자의 자율관리를 확산시키기 좋은 사례가 된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