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8/4 터치 세번이면 티셔츠 만드는 앱, 마이;티 출시 등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터치 세번이면 티셔츠 만드는 앱, 마이;티 출시

어벤놈스가 마이;티(my;tee)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마이;티는 스마트폰으로 티셔츠를 디자인을 만드는 앱이다. 개인이 디자인한 이미지를 1장의 티셔츠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쇄소를 직접 찾아 견적을 내야 한다. 인쇄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이미지 상태에 따라 상담도 까다롭고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샵 등의 전문 디자인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단체 티셔츠라면 인쇄 방법이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1장은 인쇄하는 비용이 비싸고 어렵다.

마이;티
마이;티

마이;티는 이러한 작업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해준다. 웹툰 작가, 캘리그래퍼, 일러스트레이터 등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편집하는 전문 또는 아마추어 창작자가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티셔츠가 판매되면 저작권료를 받는 방식이다. 인쇄의 경우 인쇄방법에 따른 설명 대신 인쇄 경험이 많은 인쇄소를 섭외하여 마이;티 앱으로 디자인한 티셔츠에 가장 최선의 인쇄법을 자동으로 선택, 티셔츠에 디자인을 인쇄한다. 올해 3/4분기, 이미지 편집기능이 강화된 마이;티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에 이어 iOS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튠, 모바일 마케팅 자동화를 위한 '인앱 마케팅' 솔루션 국내 출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SaaS 기업 튠(tune)이 모바일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인앱 마케팅(In-App Marketing)' 플랫폼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최근 미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앱 사용자들 가운데 46%가 앱을 단 한번만 사용 후 삭제한다고 답했으며, 약 80%는 앱을 설치한 후 평균적으로 1주일 내에 앱을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광고 비용 또한 급격하게 상승했다. 앱 개발자와 마케터는 앱 다운로드의 수치에 연연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사용자들이 앱을 떠나지 않도록 활발하게 소통하고 개개인의 취향에 맞춤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튠

튠은 마케터가 기존 앱 사용자를 효과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인앱 마케팅 솔루션을 출시했다. 인앱 마케팅은 튠의 모바일 마케팅용 원스톱 플랫폼인 '튠 마케팅 콘솔(TUNE Marketing Console)'에 추가되며, 사용자가 처음 앱을 내려 받은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이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과정에 활용한다.

인앱 마케팅 솔루션은 사용자별 성향이나 행태에 맞춤화된 푸시(push) 알림(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전달)이나 인앱 메시지(앱 사용 도중 전달)를 적절한 타이밍에 발송해주는 등 모바일 마케팅 자동화를 통해 사용자 별로 최적화된 앱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기본적인 프로필 정보뿐 아니라, 지난 30일 내에 앱을 몇 번 사용했는지, 얼마 이상 구매했는지 등의 다양한 앱 이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자 별로 가장 연관성이 높은 맞춤형 정보를 푸시 알림이나 인앱 메시지 등의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케터들은 기존 앱 사용자 별로 가장 적절한 메시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모바일 마케팅 자동화로 높은 반응율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딥 링크(deep link) 및 딥 액션(deep action, 별도 액션 없이 클릭만으로 혜택이 제공) 기능으로 사용자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보다 간편한 앱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 본 기능에 힘입어 사용자들은 인앱 메시지로 발송된 할인 혜택이나 판매 관련 정보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결제 창에서 할인된 금액을 보거나, 쿠폰, 포인트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마케터들은 인앱 마케팅 솔루션으로 이용자 별 상이한 마케팅 활동 및 맞춤화된 앱 사용자 경험을 엔지니어 도움 없이도 손쉽게 사전 테스트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용자들을 유입하고 유지할 수 있는 버전 확인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용자 분류에 맞춰 푸시 알림 문구나 인앱 메시지 상의 주요 기능, 이미지, 색상 등을 다양하게 수정하고, A/B 테스팅(특정 부분의 다양한 버전을 테스트해, 가장 좋은 효과를 내는 요소를 찾는 과정)할 수 있다. 가장 성공적인 마케팅 효과를 낸 메시지 및 주요 기능들은 원클릭만으로 전세계에 출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튠 마케팅 콘솔은 iOS와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 100위 권의 앱 대부분이 활용하고 있는 플랫폼으로서, 넷마블, 넥슨, LINE, 삼성, 옐로모바일, 위메프, GS샵, 미미박스, 헬로마켓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본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다. 튠은 이번 인앱 마케팅 솔루션 출시를 계기로 대기업뿐만 아니라, 앱 마케팅 강화를 기획하고 있는 다양한 규모의 고객들을 적극 공략해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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