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6/30 대한안전교육협회, 연세대와 VR 기술개발 협약 등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대한안전교육협회(본부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지난 29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연세대 공과대학 글로벌융합공학부(교수 김시호)와 가상현실(VR)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대한안전교육협회, 연세대와 VR기술개발 협약
대한안전교육협회, 연세대와 VR기술개발 협약

협회는 민법 제32조에 의거해 2013년에 설립된 정부지정 안전 교육기관으로, VR기술을 활용한 화재탈출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작년 9월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인 '사회재난 안전기술개발사업'의 과제 중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 개발'을 담당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인력 및 학술정보 교류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협회는 연세대학교 연구진을 통해 최신 VR기술에 대한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연세대는 협회가 보유한 VR기술 관련 실무 노하우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의 연세대학교 김시호 교수(사진 오른쪽)는 "협회와 활발한 대화와 정보 교류로 VR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협회 정성호 본부장(사진 왼쪽)은 "연세대학교와 적극 협력하여 VR기술을 통해 보다 실감나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보급하겠다"고 강조했다.

KISA, 정보보호 인력 채용 박람회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2016 정보보호 인력 채용 박람회'를 오는 7월 13일 더케이호텔(양재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정보보호 인재의 특기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구직을 지원하고, 산업계의 보안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담당자와 구직자들이 직접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채용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다. 2006년에 첫 개최된 이래 지난해부터 연 2회로 확대 개최했다.

KISA CI(2015)
KISA CI(2015)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행사와 연계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정보보호컨설팅, 관제, 네트워크보안, 콘텐츠보안 등 정보보호와 관련된 국내 25개 기업이 상시 채용 상담과 면접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기업들은 연말까지 최대 1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트폰 NCS 적성검사와 현업 담당자 멘토링을 통해 구직자의 적성 분야를 알아보고, 맞춤형 채용 기회까지 연계하는 '1,2,3단계 진로매칭 멘토링' 섹션을 운영한다. 1단계로 스마트폰 NCS 적성검사를 통해 보안개발, 사고대응, 보안관리/정책, 물리보안 등 정보보호 분야 4개 직무에 대한 적성검사를 진행하고, 2단계로 검사결과에 따른 구직자 적성에 맞는 세부 직무 및 해당 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지식/기술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직무 이해도를 높인 후, 3단계로 기업관에서 맞춤형 채용 면접을 연계/진행한다.

또한, 정보보호 분야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 공공ㆍ민간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을 제공하는 'K-ICT 창업멘토링센터 창업 컨설팅관'도 운영한다. 전국 대학 및 대학원의 정보보호, 컴퓨터공학 및 전산 관련 전공 학생, 경력자 등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정보보호 인력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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