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6/14 LG전자, 화이트 해커 양성한다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LG전자, KITRI와 손잡고 화이트 해커 양성한다

LG전자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하 KITRI)과 손잡고 화이트 해커(보안 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선다. LG전자와 KITRI는 13일 KITRI 강남 BoB 교육센터에서 IT 보안 전문가 양성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 양측은 양해각서에서 IT 정보보안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인력 교류, IT 정보보안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상호 지원, 보안 전문가 양성사업 공동 홍보 등을 약속했다.

LG전자, KITRI
LG전자, KITRI

LG전자는 CTO 부문 소속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 5기의 멘토로 활동하도록 지원한다. 또 BoB 교육생에게 CTO 부문에서 진행하는 보안 프로젝트에서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KITRI가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은 보안분야 최고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4년간 보안 전문가 400여명을 배출한 화이트 해커 육성의 산실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 졸업생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DEFCON)에서 아시아 최초로 우승하기도 했다.

LG전자 민경오 부사장은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보안 분야 전문 인력 확보는 필수"라며 "KITRI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보안 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니티 마스터즈 1기 공개

유니티 코리아가 자사의 엔진과 서비스를 개발자에게 소개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할 홍보대사인 '유니티 마스터즈' 1기를 공개했다. 1기로 선정된 10명의 마스터즈 가운데 유니티 기술 전도사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지국환, 이영호, 이득우 에반젤리스트 등도 포함돼 있다. 유니티 마스터즈는 1년 간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넘나들며 유니티 엔진과 서비스 관련 전문 지식을 국내 개발자와 공유한다. 또한, 유니티 컨퍼런스 '유나이트'에서 강연할 수 있는 우선 검토 대상자에 포함되며, 여러 활동을 통해 '우수 마스터'로 선정될 경우, 해외에서 개최되는 유나이트 행사 참가권이 지급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유니티 마스터즈에 지원해 주신 개발자에게 감사 드린다"며, "향후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통해 개발 노하우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계 경험도 공유할 예정이니 여러 개발자의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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