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6/2 국내 프린터 시장, 레이저가 잉크젯 앞질렀다 등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국내 프린터 시장, 레이저가 잉크젯 앞질렀다(한국IDC)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대표: 홍유숙)가 발간한 국내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은 전년 대비 5.3% 역성장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메르스 여파와 경기 부진으로 잉크젯이 전년 대비 12.8% 감소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016 국내 프린터 시장
2016 국내 프린터 시장

제품별로 잉크젯 시장은 초기 구매가는 높지만 장당 출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하이일드(High-Yield) 잉크젯이 선호도 증가로 전반적인 잉크젯의 부진속에서도 성장을 유지할 수 있었다. 레이저 시장은 심화된 점유율 경쟁으로 컬러 복합기의 구매 가격이 낮아져 시장 성장을 가능케 하였다. 레이저 시장 내에서는 복사기 기반 제품의 성장률(14.4%)이 프린터 기반 제품의 성장률(1.7%)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저 제품은 대형 입찰의 부재를 비롯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3.3% 성장하며 최초로 잉크젯을 추월했다.

국내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은 교체 수요에 의존하는 성숙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점진적인 수요 하락이 예상된다. 2016년은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업체의 전략 변화가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문서를 클라우드 환경 하에서 저장, 열람하는 형태로 출력 시장 변화가 예상되는 바, 국내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은 2015년 211만대에서 연평균 0.7%로 소폭 하락하며 2020년 204만대 수준으로 IDC는 전망했다.

에프엑스기어, 서울광장 롤랑가로스 인더시티에 VR 체험존 열어

국내 AR, 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FXGear, 대표 이창환)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롤랑가로스 인 더 시티 인 서울(Roland Garros in the City in Seoul)' 행사에서 테니스 대회 현장을 VR 기기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프엑스기어 VR 체험회
에프엑스기어 VR 체험회

롤랑가로스는 124년 전통의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로, 전세계 191개 지역에 중계되는 프랑스 대표 스포츠 축제다. 6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양국 문화교류 및 국내 테니스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의 클레이코트를 재현한 테니스 코트가 설치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에프엑스기어는 국내 대표 VR 기업으로서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되는 경기를 자사의 VR 헤드셋 'NOON VR'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체험존을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NOON VR 헤드셋과 NOON VR 앱을 통해 프랑스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의 클레이코트를 360도로 돌아보며 마치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 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서피스 프로4 코어M 모델 구매하면 17만 원어치 키보드 커버가 공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4 코어M 모델 구매 고객 대상으로 17만 원 상당의 키보드 커버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서피스 프로4의 키보드 커버는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을 고려해 최적의 키 공간 배치로 재설계된 기계식 키보드로, 서피스 사용자에게는 필수적인 액세서리다. 검정, 블루, 브라이트 블루 등 세 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증정 행사는 서피스 프로 4 모델 중 코어M 모델 구매 고객에게만 해당되며, 하이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타임스퀘어점 오프라인 매장과 지마켓, 옥션, 11번가, 위메프 온라인 쇼핑몰에서 6월 7일부터 제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LG전자, '55형 LG 울트라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TV 할인 판매 실시

LG전자가 6월 2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판매점에서 '상반기 총결산 TV 세일'을 진행한다.

LG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55형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OLED55B6K)에 캐시백 혜택 50만 원을 적용해 380만 원에 판매한다. 해당 제품을 300만 원대에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곡면 울트라 올레드 TV도 55형(모델명: OLED55C6K)과 65형(모델명: OLED65C6K)도 캐시백 혜택을 적용해 각각 400만 원과 790만 원에 판매한다.

LG전자, '55형 LG 울트라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TV 할인
판매
LG전자, '55형 LG 울트라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TV 할인 판매

또한, LG전자는 55형 울트라 올레드 TV 2종(모델명: 55EG9450, 55EG9470)을 349만 원과 359만 원에, 65형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65EG9600)를 690만 원에 한정 물량으로 공급한다. 올레드 TV 특별가 이벤트는 LG 베스트샵, 백화점, 양판점, 할인점 등 전국 판매점에서 진행된다.

LG전자는 총 5,000대 규모로 슈퍼 울트라HD TV 특별 체험전도 운영하고, 슈퍼 울트라HD TV(모델명: 55/65UH6250) 55형과 65형을 각각 179만 원과 310만 원에 판매한다.

에릭슨엘지, 국내 스타트업과 함께 사업 모델 고민한다

에릭슨엘지의 신사업 발굴 프로그램 'Enabling The Networked Society(ETNS)'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들이, 협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 제안을 발표하는 피칭데이 이벤트를 열었다. 전체 제안서 제출 기업 중 선별된 10개 기업이 지난 6월 1일 에릭슨엘지 본사에서 진행된 피칭데이 이벤트에 초청 받았다. 각 참여기업은 제한된 시간동안 새로운 사업모델에 대해 발표했으며, 경쟁을 통해 3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에릭슨엘지, 신사업 발굴 프로그램 'Enabling The Networked Society(ETNS)' 피칭데이 이벤트
개최
에릭슨엘지, 신사업 발굴 프로그램 'Enabling The Networked Society(ETNS)' 피칭데이 이벤트 개최

ETNS 피칭데이 이벤트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난 4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이벤트홀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공유한, 교통 및 운송, 에너지, 공공안전, 스마트 시티 등 4가지 전략 사업 분야의 사업 모델을 제안했다.

발표 심사는 패트릭 요한슨 CEO를 포함한 에릭슨엘지의 해당 전략 사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략적 방향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발된 펄즈시스템즈, 닷, 토이스미는 각각 상금 500만 원과 에릭슨엘지 이노베이션 워크샵에 초대될 예정이다. 6월 예정된 워크샵을 통해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은 에릭슨엘지 전담 컨설턴트와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하고, 사업화를 위한 협업 기회를 제공받는다.

한경희생활과학, '2016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주)한경희생활과학이 지난 6월 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권익증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경희생활과학, '2016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한경희생활과학, '2016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한경희생활과학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ISO 9000', 'ISO 14000' 등을 인증 받아 제조 단계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을 만족했으며, 고객만족팀을 운영하며 전문인력과 함께 고객 불만 사항에 대해 조치를 시행한 결과 이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품질제조 본부 서호열 본부장은 "정기적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불만사항을 체크해 고객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라며, "다양한 고객의 요구 사항에 부응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한경희생활과학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의민족, 월 주문수 750만 건 돌파

(주)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지난 달 주문 수 750만 건을 돌파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5월 한 달 간 752만 5,000여 건의 주문 수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배달의민족 서비스 출범 이래 가장 높은 기록이며, 전년 동월 대비 52%, 2년 전인 2014년 동월 대비 약 140% 증가한 수치다.

배달의민족, 월 주문수 750만 건
돌파
배달의민족, 월 주문수 750만 건 돌파

특히, 이번 기록은 상대적 '비수기'로 분류되는 5월에 달성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음식 배달 업계는 무더위나 강추위 등으로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주문이 활기를 띠지만, 학교 방학이 끝나고 점차 날이 풀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주문이 줄어든다. 이에 배달의민족은 배달의민족 서비스가 장마, 폭설 등 기상 상황이나 계절과 같은 외부 요인이나 업계의 특성에 구애 받지 않고 성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해석했다.

또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바로결제 건수도 300만 건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로결제는 배달의민족 주문 결제 방식 중 하나로 모바일 기기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마무리할 수 있다. 월 300만 건 바로결제 기록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50% 증가한 수치이며 2014년도와 비교하면 10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2년 전, 전체 주문 중 10% 미만을 차지하던 바로결제 비중은 현재 40%까지 늘었다.

배달의민족은 2016년 5월 현재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2,300만여 건, 월간 순방문자 수 약 300만 명, 전국 등록 업소수 15만여 개로 2015년 기준 연간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했다.

반디통신기술, 환경의 날 맞아 '고리(GOLI) 오피스어택' 진행

반디통신기술이 종로구 효자동의 한 사무실을 방문해 전등 스위치를 스마트 전등 스위치 '고리(GOLI)'로 교체하는 '고리 오피스어택'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오피스를 지향하는 사무실을 방문해 친환경 스마트 기능을 지원하는 고리로 교체해 오피스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반디통신기술, 고리 오피스어택 이벤트
실시
반디통신기술, 고리 오피스어택 이벤트 실시

고리 오피스어택 혜택을 받은 에이이프로젝트의 한애선 대표는 "평소 지원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회의실의 경우, 회의가 끝나도 불을 켜고 생황했다. 하지만, 고리는 전용 앱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전등을 켜고 끌 수 있어 편리하다"라며, "특히, 사무실에서 멀어지면 전등을 자동으로 끄는 외출 기능으로 전기세 절감에 도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반디통신기술 임태환 대표는 "스마트 전등 스위치 고리는 국가발전 비전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지닌 솔루션"이라며 "조명 종류에 관계 없이 LED를 포함한 모든 램프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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