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당포 '쩐당', 스마트폰용 앱 출시

강일용 zero@itdonga.com

[IT동아 강일용 기자] 핸드백, 의류, 시계, 노트북, 자동차 등 다양한 물건을 담보로 신용과 무관하게 현금을 빌릴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 ‘쩐당’ 앱이 25일 출시됐다.

쩐당
쩐당

쩐당은 물품을 담보로 급전을 빌릴 수 있는 기존의 전당포를 모바일로 옮긴 서비스다. 전당포 대출중개 뿐만 아니라 중고명품 판매중개도 지원한다. 사용자 간의 중고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여타 서비스와는 달리 신뢰할 수 있는 국내 유명 중고명품판매 업체가 물품을 신속히 현금 구매하며 서비스수수료가 전혀 없다.

쩐당은 사용자 누구나 사진 몇 장만 올리면 물품의 전문감정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타인의 감정가와 실제 입찰건수를 확인할 수 있다. 최소입찰건수 개런티 및 현장감가 중재서비스를 제공해 신뢰성을 높였고, '사용자 수수료 0원' 정책을 채택해 누구나 부담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쩐당은 지난 3월 웹 서비스를 시작했다. 2개월 동안 약 70여건의 실거래와 200여건의 전당포 입찰건수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베타테스트를 마무리했다. 현재 서울경기 지역의 80여개 전당포가 입점한 상태다.

쩐당 박진규 대표는 “앱 출시와 함께 많은 관계자들이 쩐당 서비스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며, "다양한 부가기능을 추가하고,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해 국내 1위의 전당포 대출중개 서비스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쩐당은 다음 달 중순까지 앱 출시 기념 "얼마에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앱으로 거래 물품을 등록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쩐당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www.facebook.com/jjundang201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쩐당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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