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엑스포] '5년마다 한 번 열리는 영상 축제' 캐논 엑스포, 상해에서 개최

강형석 redbk@itdonga.com

캐논 엑스포가 상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캐논 엑스포가 상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중국 상해=IT동아 강형석 기자] 캐논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자리인 '캐논 엑스포 2016 상해(Canon EXPO 2016 Shanghai)'가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상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무한감동(Unlimited Deligh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캐논이 선보였던 제품은 물론, 현재 개발 중이거나 앞으로 선보일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히데키 오자와(Hideki Ozawa) 캐논 아시아 마케팅 그룹 사장은 "캐논 엑스포는 우리의 메인 이벤트로 뉴욕, 파리, 도쿄에 이어 상해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가 진정한 사진영상 축제가 되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논 엑스포는 5년마다 열리는 자체 행사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 동안 대륙별로 돌아가며 개최됐는데 상해는 4번째 개최지다. 차기 행사는 2020년에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6E+P라는 콘셉트지만 큰 줄기는 '교차와 연결(Cross & Connect)'이다. 여기서 6E는 경험(Experience), 변화(Exchange), 교육(Education), 즐거움(Enjoy), 흥분(Excitement), 오락(Entertainment)를 뜻하고 P는 참여(Participation)을 말한다. 이번 엑스포가 영상 축제(Imaging Carnival)가 되길 희망하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올해 캐논 엑스포는 14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캐논의 비전을 공유하고 선보였거나 현재 출시 중인 각 사업부의 제품, 개발 중인 콘셉트 제품들이 전시됐다. 현재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CSR)도 소개된다. 이번에는 특히 현재 주력 사업인 사진영상 관련(카메라, 프린팅) 외에도 감시 및 의료장비에도 힘을 쏟은 모습이다.

일반 소비자들도 참관 가능한 행사이기에 관련 이벤트도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카메라 및 렌즈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사 제품의 할인판매나 크리에이티브 프린팅, 유명 사진작가들의 강의, 무역 포럼도 마련했다.

히데키 오자와 사장은 "우리는 엑스포를 찾는 판매자와 매체, 파트너, 소비자들 모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이곳에 오면 우리의 첨단 기술과 제품, 서비스, 오락 등을 통한 영상 축제에 감동 받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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