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앱 동향] 1.29 금요일 1-30위에 오른 앱은?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이상우 기자] 여러 시장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지난해 17억 6,000만 명에 이른다. 국내 역시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역시 IT 시장의 한 축을 이룰 만큼 성장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게임, 배경화면, 벨소리 등이 수익의 전부였던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

현재 앱 장터에 존재하는 수많은 앱 중 어떤 것이 사용자의 인기를 끌었을까? 2016년 1월 29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한 주간의 앱 순위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로 나누고, 무료 순위, 유료 순위, 수익 순위 등을 통해 어떤 앱이 세계에서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는지 파헤쳐보자.

한국 순위 TOP 10

iOS

iOS 앱 순위
iOS 앱 순위

<출처: 앱애니- 1월 29일 다운로드 기준 iOS 상위 앱 차트 1-10위>

카카오스토리에서 뱃지를 만들면 무료로 새로운 카카오 프렌즈 라이언의 이모티콘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시작한 이후, 1월 29일 금요일 iOS 다운로드 전체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월 19일에 업데이트 통해 프로필 사진 변경 옵션 및 버그를 수정한 이 앱은 국내뿐만 아니라 금요일 기준, 팔라우, 캄보디아, 마다가스카르 등의 나라에서도 소셜 네트워킹 부문 50위권을 유지했다. 카카오스토리는 최근 이모티콘 이벤트를 통해 iOS 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의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상위 10위권에 머물고 있다.

카카오스토리 순위 변동
카카오스토리 순위 변동

<출처: 앱애니- 카카오스토리의 다운로드 수 기준 등급 기록>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 앱 순위
구글 플레이 앱 순위

<출처: 앱애니- 1월 29일 다운로드 기준 구글플레이 상위 앱 차트 1-10위>

위메이드에서 출시한 액션 RPG 게임 소울 앤 스톤이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에 등장했다. 이 게임은 iOS에서도 같은 날 다운로드 2위에 오르며 양대 플랫폼에서 출시 직후 바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자동 모드로 플레이가 가능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현재 금주의 추천 게임에 등장한 상태다.

증권플러스 for Kakao가 금요일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두나무에서 출시한 이 앱은 소셜 트레이딩 앱으로 SNS와 주식투자 기능을 합친 형태다. 카카오와 연결되어 있어 복잡한 회원가입 없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실전투자 수익률을 확인 할 수 있고, 잠금화면에서도 코스피 지수 등 실시간 시세를 볼 수 있다. 새해를 맞아 주식 투자를 시작해보려는 사용자들로 인해 다운로드 순위가 상승했다. 주식도 '핀테크'의 흐름에 영향을 받아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겨지고 있는 이 형태를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겠다.

증권플러스 for Kakao 순위 변동
증권플러스 for Kakao 순위 변동

<출처: 앱애니- 증권플러스 for Kakao의 설치 수 기준 등급 기록>

1월 29일 전체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iOS 전체 순위 (11위-30위)

유료 게임이었던 Piloteer가 무료앱으로 전환하며 전날 대비 다운로드 순위가 405단계 상승하였다.

iOS 전체 앱 순위
iOS 전체 앱 순위

<출처 앱애니- 1월 29일 기준 iOS 다운로드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구글 플레이 (11위-30위)

구글 플레이 앱 순위
구글 플레이 앱 순위

<출처 앱애니- 1월 29일 기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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