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도 측정할 수 있는 인바디밴드, CJ홈쇼핑 런칭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6년 1월 13일, 인바디가 자사의 스마트밴드 '인바디밴드'를 오는 15일 CJ오쇼핑에서 단독 런칭한다고 밝혔다.

인바디밴드는 병원이나 피트니스센터에 가야만 측정할 수 있었던 인바디 검사를, 손목 위에 착용한 뒤 간단한 터치만으로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스마트밴드다. 전세계 스마트밴드 중 유일하게 인바디 검사로 체성분 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바디밴드 CJ홈쇼핑 런칭
인바디밴드 CJ홈쇼핑 런칭

기존 스마트밴드로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는 대부분 활동량 정도였다. 하지만, 인바디밴드는 활동량뿐만 아니라 근육량, 체지방량, 체지방률 등을 측정할 수 있어 신체 변화 추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인바디 검사로 체지방률 혹은 근육량에 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면 실시간 걸음 수, 활동 시간, 소모칼로리, 활동 거리 등을 통해 활동량을 관리 할 수도 있다.

특히, 인바디밴드는 미리 설정한 목표량을 달성하거나 활동량이 부족할 경우 진동 알람을 통해 움직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로 쌓은 노하우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바디 결과, 운동방법, 식단 등 건강에 관련된 궁금증을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바디밴드는 내장되어 있는 가속도센서로 수면을 감지하기 때문에 깊은 수면인지 얕은 수면인지 혹은 깨어났는지 등 수면 패턴도 인바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알림을 설정하면 스마트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나 문자메세지 수신 등을 진동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인바디 관계자는 "인바디밴드는 단순히 체중 관리 용도에 그치지 않고,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의 증가, 올바른 영양섭취와 적절한 운동습관 등 건강한 생활 패턴을 잡아주는 것이 목적이다"라며, "2016년에는 홈쇼핑은 물론 해외 출시 등으로 소비자와 접점을 늘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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