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쏘시오, 모든 제품을 서로 빌려 쓰는 셰어링 포털 '쏘시오' 출시

이문규 munch@itdonga.com

[IT동아 이문규 기자] 모바일 결제 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의 계열사 다날쏘시오는, 개인 간 유/무형 상품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셰어링 포털(Sharing Portal) 서비스인 '쏘시오' 앱(애플리케이션)을 오는 13일 출시한다.

최근 해외에서 에어비앤비, 우버 등 공유경제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소비 경제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다날쏘시오가 최초로 C2C(Customer-to-Customer, 개인 대 개인) 기반의 개개인이 소유한 유/무형 상품을 공유할 수 있는 셰어링 플랫폼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 셰어링 포털 '쏘시오'
국내 최초 셰어링 포털 '쏘시오'

쏘시오는 세상의 모든 상품뿐 아니라 무형의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셰어링 포털'로, 고객이 자신이 공유하고 싶은 물건을 쏘시오 앱에 올리면, 그 제품이 필요한 다른 고객이 이를 빌려 사용할 수 있는 C2C 셰어링 앱이다. 쏘시오를 통해 아이들 장난감, 유모차와 같은 육아용품부터 IT기기, 주방 가전, 명품 가방 등 다양한 제품군을 기존 상품 가격보다 훨씬 경제적인 가격으로 빌려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사전에 체험해 볼 수 있어 합리적 소비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다날쏘시오 관계자는 쏘시오는 "현재 장기적 경기침체상황에서 대안적 소비경제로 주목 받는 공유경제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서비스"라며, "쏘시오를 통해 우리 나라의 소비문화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공유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쏘시오 앱은 11월 13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고,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C2C의 거래 뿐만 아니라 B2C(Business-to- Consumer, 기업 대 개인) 형식의 렌탈 서비스 등 폭 넓은 셰어링 중개 서비스도 함께 시작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