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tup, 5기 데모데이 개최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10월 13일, Kstartup(대표파트너 변광준)이 5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8개 스타트업들의 서비스를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오는 10월 21일 디캠프(D.CAM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startup은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HCN과 현대미디어, LA소재 초기전문 벤처캐피탈 뱀벤처스(BAM Ventures)가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5기 프로그램은 미래창조과학부의 K-Global 엑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Kstar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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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데모데이에서 Kstartup 5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팝업스토어 연결 O2O 플랫폼 서비스 '프랑코지', 펜션 예약 모바일 서비스 '펜튀', 광고영상 디스플레이 원격 조정 클라우드 서비스 '시더' 등 8개 스타트업이 지난 3개월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서비스 개발 및 다양한 준비 작업들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5기 스타트업 참여한 모든 스타트업은 현대HCN와 현대미디어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받았으며, 펜튀 및 시더는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후속 투자가 결정된 상황이다. 나머지 스타트업 역시 후속 투자 논의가 진행 중이다.

국내 데모데이가 끝나면 다음 달 1일 LA로 이동해 뱀 벤처스 및 스트롱 벤처스(Strong Ventures)의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공간 '코랩스(Kolabs)'에서 멘토링과 함께 사업 제휴를 위한 현지 스타트업들과의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또한, 11월 5일에는 LA의 유명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들 앞에서 8개 스타트업을 선보이는 현지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Kstartup은 지난 2년동안 4번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약 40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해왔으며, 이중 15개 스타트업이 엔젤 및 시리스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특히, 국내 최대 비트코인(Bitcoin) 거래소를 운영하는 '코빗'은 팀 드레이퍼(Tim Draper), SV 엔젤(SV Angel) 등 실리콘밸리의 유명 엔젤투자자들로부터 엔젤 및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고, 국내 대표 교육 스타트업 '바풀', 대리운전 시장의 O2O 서비스 '버튼대리', 수면의 질을 높이는 IoT 디바이스 제조 스타트업 '프라센' 등 다수의 스타트업이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캐릭터 기반 알람 서비스를 운영하는 '말랑스튜디오'와 국내 뷰티 MCN '레페리'는 옐로모바일과 트레져헌터에 인수합병됐다.

Kstartup 변광준 대표파트너는 "국내 데모데이 뿐만 아니라 이번에 처음 진행하는 LA 데모데이를 위해 많이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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