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차세대 플랫폼으로 IFA 2015 참가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9월 2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국제 가전 전시회, 이하 'IFA 2015')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세계 3대 ICT 전시회인 'IFA 2015'에도 참가해 스마트홈, 라이프웨어 등 차세대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IFA 2015에서 '연결을 넘어선 새로운 가치 창출(Creating Value Beyond Connectivity)'을 주제로 153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편리, 안전, 에너지 절감 등을 갖춘 스마트홈 플랫폼 시연, 쇼핑 환경과 제품 체험을 돕는 '스마트 쇼퍼' 및 '스마트 쉘프(Shelf)', 개인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웨어 상품 'UO 스마트빔', 'UO링키지', 'UO펫핏' 등을 선보인다.

SK텔레콤 IFA 2015
참가
SK텔레콤 IFA 2015 참가

SK텔레콤 IoT 사업 중심에는 스마트홈이 있다. 현재 위닉스, 경동보일러 등 약 25개 사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홈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SK텔레콤은 IFA 2015 전시장에 보일러, 에어컨 등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제품들을 상황에 맞게 통합제어하는 모습을 전시했다. 외출모드를 누르면 외출 환경에 맞게 집 안의 모든 기기가 대기 모드로 바뀌고, 귀가모드를 누르면 원하는 온도에 맞게 기기들이 자동으로 가동되는 식이다.

SK텔레콤은 도어락, 제습기, 보일러 등 개별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와 제휴하고 있으며, 최근 YPP, 정우건설 등 아파트 홈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및 건설사와도 제휴해 사용자들이 스마트홈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 1일 국내 1위 보안업체 에스원과 스마트홈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이를 통해 향후 스마트홈 서비스를 보다 '안전(Safety)'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 확장을 준비 중이다.

SK텔레콤은 IFA 2015에서 다양한 라이프웨어 제품 라인업 중 'UO 스마트빔 레이저', 'UO 스마트빔2', 'UO 링키지', 'UO 펫핏' 등도 선보인다. UO 펫핏은 반려견의 운동량, 칼로리 소모량 및 수면량을 체크해 건강 유지를 돕는 목걸이 형태의 스마트 앱세서리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를 정착한 유럽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기대 중이다.

또한, 매장에서 바코드 스캐너로 물건을 스캔하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쇼핑 도우미 '스마트 쇼퍼'와 물건을 놓은 선반에 3개 또는 6개의 LCD를 구축, 상호 연동을 통해 프로모션 및 이벤트 영상을 재생하는 오프라인 광고 플랫폼 '스마트 쉘프'도 선보인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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