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카메라로 기록하는 4K 영상, 캐논 XC10 국내 출시

강형석 redbk@itdonga.com

캐논 XC10
캐논 XC10

[IT동아 강형석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이 작은 크기에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4K 캠코더 'XC10'을 정식 판매한다. 제품 출시를 계기로 캐논은 전문가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시네마 EOS 라인에 이어 4K 캠코더 시장에도 본격 진출, 한국의 4K 영상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XC10은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에 4K 영상의 로그(LOG) 촬영이 가능해 하이-아마추어는 물론 전문 영상 제작자까지 쉽게 고품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약 930g의 가벼운 본체로 핸드헬드 촬영 시 부담이 없으며 차량이나 드론 등에 설치해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촬영이 가능하다.

고감도 1.0인치 CMOS 센서에 고성능 디직 DV5(DIGIC DV 5) 이미징 플랫폼을 탑재, 4K 영상은 물론 고화질 사진을 찍거나 추출하는 성능도 뛰어나다. 1초에 30프레임으로 기록된 4K 동영상에서 최고 화질의 1프레임을 추출해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정지 사진 촬영 시에는 초 당 약 3.8매 연속 촬영 가능하며 약 1,200만 화소로 기록할 수 있다.

새로 개발된 최신형 XF-AVC 코덱은 최고 305Mbps 속도로 4K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고화질 영상을 빠른 속도로 압축해 기록하고 편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에는 고화질 4K 데이터를 CFast 2.0카드에 기록하고 풀HD나 정지 사진은 SD 메모리 카드에 기록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 외에 기존 EOS 시리즈에서 사용되는 액세서리인 스피드라이트와 배터리(LP-E6N) 등과 호환해 사진촬영에 있어서도 편리함을 더했다.

캐논 XC10의 가격은 279만 원이며 CFast 64GB와 함께 구성된 패키지는 299만 원이다. 제품은 캐논 이스토어 또는 압구정 캐논 플렉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XC10은 캐논 시네마 EOS 라인업과 프로페셔널 캠코더 시리즈의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은 4K 캠코더로, 캐논의 영상 기술력을 콤팩트한 바디에 담아 누구나 쉽게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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