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역사의 니콘, 니코르 렌즈 누적 생산 9,500만 달성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강형석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다 코이치로, www.nikon-image.co.kr)는 렌즈교환식 카메라용 니코르(NIKKOR) 렌즈가 누적 생산량 9,500만 개를 달성했다고 7월 28일 발표했다.

NIKKOR 렌즈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000만 개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개발설계부터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니콘의 독자적인 엄격한 규격에 의해 관리가 이루어지고, 사용자 요구에 부합하도록 설계, 생산, 검사 과정을 거쳐 완성도 높은 렌즈를 제공하고 있다.

니코르 렌즈 누적 생산 9,500만 개
달성.
니코르 렌즈 누적 생산 9,500만 개 달성.

니콘의 대표 렌즈 제품군인 NIKKOR는 오랜 시간 누적한 자사의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신제품에 적극 반영해 왔다. 나노크리스탈 코팅으로 사진영상 결과물에 악영향을 주는 고스트와 플레어를 억제시켜 깨끗한 화상을 얻었고, PF(Phase Fresnel) 렌즈와 형석 렌즈를 채용해 높은 색수차를 보정함과 동시에 경량화를 실현시켰다. 오염 부분을 손쉽게 닦아낼 수 있도록 불소 코팅을 처리하는 등 니콘에서 독자 개발한 다양한 기술을 렌즈에 그대로 적용했다.

지난 1월, 발매한 'AF-S NIKKOR 300mm f/4E PF ED VR' 초망원 단초점 렌즈는 NIKKOR 제품 최초로 PF(Phase Fresnel) 렌즈를 채용해 세계 최경량을 실현했다. 기존 망원 단초점 렌즈에는 없는 뛰어난 휴대성과 안정된 그립감으로 댜앙한 사진촬영이 가능해졌다.

7월 중순에 발매한 초망원 단초점 렌즈 'AF-S NIKKOR 600mm f/4E FL ED VR', 'AF-S NIKKOR 500mm f/4E FL ED VR'는 형석 렌즈 2매 적용으로 최대 25%, 약 1,250g까지 경량화시켰으며, 경통은 마그네슘 합금으로 이루어져 내구성까지 갖췄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야마다 코이치로 대표는 “오랜 역사와 독자적인 광학 기술력이 집약된 NIKKOR 렌즈의 폭넓은 라인업을 통해 국내에 건강한 사진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Focus on Full Frame' 캠페인으로 한 세기 가까이 축적해온 니콘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원 높은 사진 생활을 제안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풀프레임이 줄 수 있는 압도적인 화질과 성능의 만족감을 고객에게 선사하는 한편, 카메라 시장 전반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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