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생들의 실력 겨루기, '2015 전국 보드게임 대회' 열린다

안수영 syahn@itdonga.com

[IT동아 안수영 기자]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여름방학을 맞아 '2015 전국 보드게임 대회'를 연다. 전국 보드게임 대회는 초등학생들의 건전한 놀이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18일 대전과 울산에서 열린 지역 예선에서는 26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보드게임 '우봉고'와 '스플렌더'로 기량을 뽐냈다.

2015 전국 보드게임 대회
2015 전국 보드게임 대회

이번 대회 종목인 '우봉고(Ubongo)'는 퍼즐판에 타일을 채워 맞추는 게임으로, 공간지각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진 교육용 보드게임이다. 또 다른 종목인 '스플렌더(Splender)'는 효율적으로 자원을 모으고 활용해 최적의 점수를 얻어내는 전략 보드게임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코리아보드게임즈 최규섭 과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공간지각력 향상을 돕는 '우봉고'를, 논리적 사고를 갖추기 시작하는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스플렌더'를 대회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2015 전국 보드게임 대회는 7월 25일 인천, 26일 광주, 8월 9일 광주, 8월 15일 서울 예선 일정을 남겨두고 있으며, 롯데마트 완구전문매장 토이저러스에서도 일부 예선이 진행된다. 7월 25일 토이저러스 부산점, 26일 토이저러스 광주 수완점, 8월 8일 토이저러스 울산 진장점에서도 지역 예선이 진행된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8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보드게임 콘 행사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교육용 보드게임몰 '아콩다콩(akongdakong.co.kr)에서 참가 티켓을 구매 후 접수하면 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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