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는 양이 아니라 속도, IBM 아이디어와치+ 보고서 발간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이상우 기자] 한국BM(www.ibm.com/kr)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이하 GBS)가 기업 경영진을 위한 앞선 사고와 실무 지식을 담은 글로벌 경영 보고서 '아이디어와치 플러스(IdeaWatch+)' 3호를 발행했다. 이번 보고서는 속도 중심의 데이터 및 분석 업무 방식을 통해 조직이 어떻게 차별화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다뤘다.

IBM 아이디어와치+
IBM 아이디어와치+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1: 애널리틱스 – 속도의 이점 ▲2: 브랜드 열광도 – 충성도, 그 이상의 가치 ▲인터뷰: 가천대 길병원, 임상 연구용 CRDW 구축 ▲컨퍼런스 스케치: IBM 솔루션 커넥트 2015 개최 등이다.

1. 애널리틱스 – 속도의 이점: IBM 기업가치연구소는 2014년 전세계 60개국 이상의 비즈니스 및 IT 분야 임원진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많은 조직이 1년 이내에 빅데이터로 수익 창출 중 ▲고객 중심의 분석에서 운영 문제 해결을 위한 활용으로 이동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통합된 디지털 기능이 조직을 혁신 ▲빅데이터의 가치는 '데이터의 양'이 아니라 '처리하는 속도' 등 4가지 중요한 변화를 발견했다. 보고서에서는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을 도입/확산하고 통찰력에 기반해 신속히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특히 구체적인 방법과 실제 도입 사례, 권고사항을 통해, 조직이 데이터 속도의 이점을 활용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고찰하고 있다.

2. 브랜드 열광도 – 충성도, 그 이상의 가치: 최근 소비자가 바라는 브랜드 관계 형성 방법에 대한 IBM 기업가치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담았다. 조사 결과, 기술의 발전과 정보의 투명성으로 소비자의 힘이 강력해진 최근, 브랜드 충성도는 더 이상 중요한 지표가 아니며, '브랜드 열광도'가 중요한 지표로 떠올랐다. IBM 기업가치연구소는 브랜드 열광도를 바탕으로 4개의 소비자 그룹을 나누어 분석하고, 이들의 특성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3. 가천대 길병원, 임상 연구용 CRDW 구축: IBM의 분석 솔루션을 도입해 예방 진료 및 맞춤 치료가 가능한 고도화된 연구환경을 마련한 가천대 길병원 사례를 소개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개원이래 축적한 수억 건 이상의 의료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IBM과 함께 CRDW(Clinical Research Data Warehouse) 시스템을 도입했다. CRDW 시스템 도입 이후 방대한 임상 데이터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추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분으로 줄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전산정보본부 부본부장 이종준 교수와 의료 정보 센터장이 CRDW 구축의 의미와 도입 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4. IBM 솔루션 커넥트 2015 개최: 지난 2월 열린 ‘IBM 솔루션 커넥트 2015’의 내용을 담았다. 빅데이터 분석의 트렌드와 데이터가 가지는 시간 가치에 대한 내용. 청중의 질의응답도 다시 볼 수 있다. 이밖에 선진 기업의 옴니채널 전략, 최근 보안 이슈와 시사점 및 대응 전략, 차세대 인지컴퓨팅 기술 왓슨의 시연 및 소개 등이 포함돼 있다.

아이디어와치 플러스 웹 사이트 및 태블릿PC 전용 앱(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IBM IBV'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