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오테크, 컴퓨텍스 2015에서 'PC 케이스·주변기기' 대거 출품

강형석 redbk@itdonga.com

독특한 구조로 개발된 큐브형 케이스 ‘다오테크 윙 5’(좌)와 ‘다오테크 윙
3’(우)
독특한 구조로 개발된 큐브형 케이스 ‘다오테크 윙 5’(좌)와 ‘다오테크 윙 3’(우)

[IT동아 강형석 기자] 다오테크(대표 강호석, www.daotech.co.kr)가 지난 6월 2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됐던 ‘컴퓨텍스(Computex) 2015’에 참가, 다양한 제품들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번 컴퓨텍스 2015 참가는 지난 ‘세빗(Cebit) 2015와 ‘춘계 차이나소싱페어 2015’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전시회 출전으로 유럽과 동아시아, 중동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100여 건 이상 상담을 이뤄내며 PC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기 속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는 평이다.

다오테크는 국내 PC 브랜드 중 유일하게 컴퓨텍스 2015에 참가, 30여 종의 PC 케이스 제품을 출품하며 국산 브랜드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 중 25종 제품은 새로 개발된 신모델들이며, 기존 제품을 리뉴얼한 모델도 3종 선보였다. 특히, 독특한 개폐 구조를 적용한 큐브형 PC 케이스 ‘다오테크 윙(WING) 3’와 ‘다오테크 WING 5’가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다오테크 WING 5 모델은 독일 및 유럽에 수출되고 있는 모델로 현지에서도 신선함과 편리한 조립성 등으로 호평 받고 있으며, 다오테크 WING 3 모델은 곧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휴대폰 액세서리 윙클래스 라인업도
전시됐다
휴대폰 액세서리 윙클래스 라인업도 전시됐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윙클래스(WingClass)’도 대거 전시됐다. 윙클래스 제품들은 입체(3D) 승화전사, 수공예 양각, 다이아몬드 커팅 알루미늄 등의 독특한 제조 공법으로 신선함을 제공,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갤럭시 S6와 S6 엣지를 지원하는 제품도 첫 공개됐다.

3D 승화전사 방식의 제품은 국내에서 직접 생산, 외산 제품들과의 차별화된 품질을 제공할 계획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하나의 케이스에 3~5개의 렌즈를 퍼즐식으로 탑재해 다양한 촬영 재미까지 주는 ‘퍼즈룩(Puzlook)’의 신제품도 소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들은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고 윙클래스 브랜드도 3분기 중 국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오테크는 하반기 ‘추계 차이나소싱페어 2015’에도 참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도 꾸준히 국내 토종 브랜드를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다오테크 관계자는 설명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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