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 JDC 공항 면세점에 독자 비콘 '팝콘' 시범 서비스 실시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5월 22일, 통합 O2O 커머스 플랫폼 얍(YAP)이 JDC 공항 면세점과 제휴를 맺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미 편의점, 백화점, 극장, 서점, 카페, 레스토랑 등 전국 1만 3,000여 곳에 독자 비콘 '팝콘(PopCorn)'을 설치하고 맞춤형 쇼핑 정보, 쿠폰 등을 제공 중인 얍은 이번 제휴를 통해 면세점까지 확대했다. 얍은 앱 내 JDC 면세점 매장 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용자에게 팝콘 알람 및 5%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9월 21일까지 시범 운영하며, 얍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팝콘 기기는 면세점 안내 데스크와 매장 입구, 실내 등 총 5개를 설치해 근처를 지나는 소비자들에게 위치 기반 메시지를 송출할 예정이다.

얍-JDC 공항 면세점 팝콘 시범
서비스
얍-JDC 공항 면세점 팝콘 시범 서비스

얍의 독자 비콘 기술 팝콘은 고주파와 블루투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사이렌 오더'에도 적용한 방식으로, 사용자가 매장에 진입하는 순간 해당 매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나 쇼핑정보 등을 제공한다.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혜택 메시지를 자동으로 띄워준다.

얍컴퍼니 안기웅 부사장은 "비콘의 경제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업 채널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JDC 면세점과의 제휴를 계기로 보다 많은 소비자가 스마트한 소비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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