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스타트업, 원격으로 전등 켜고 끄는 '스위처' 개발
[IT동아 안수영 기자]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스위처가 원격으로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는 제품 ' 스위처(switche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위처는 현재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adiz)를 통해 제품을 알리고 있다.
'스위처'은 간단하고 편리하다. 기존의 스마트 홈 제품은 전구나 스위치 배선 등을 바꾸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 부담이 컸지만, 스위처는 기존 스위치에 붙이기만 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다.
작동법 역시 단순하다. 스마트폰과 스위처 간 블루투스 연결 후 전용 앱으로 제어 가능하다. 버튼을 누르면 스위처 뒷면의 모터가 움직이면서 물리적으로 스위치를 켜고 끈다. 별도의 배터리 구매 없이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이용해 3시간 충전으로 120일 사용할 수 있다.
스위처는 '글로벌 K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소비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홈페이지(http://www.wadiz.kr/Campaign/Details/109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