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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코리아, 프리미엄 소형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 국내 판매

강형석

[IT동아 강형석 기자]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백정현)는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공식 출시와 함께 18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SE와 HSE 럭셔리(HSE Luxury) 두 라인업으로 국내 판매가 이뤄진다.

'가장 다재다능한 자동차'를 목표로 개발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활용도 높은 실내공간과 차세대 디자인에 효율성과 파워까지 겸비했다. 최신 엔진과 변속기 등을 기반으로 주행 및 안전 기술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접목해 상품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다목적 자동차라는 두 가지 테마를 실현했다. 최적화된 크기와 비율, 자세는 시선을 사로잡고 강력한 주행 성능 발휘에도 일조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전면 디자인은 6각형 패턴의 그물 그릴과 하단의 사다리꼴 공기 흡입구로 강한 인상을 자아내며, 대담하게 해석한 제논 헤드램프와 LED 주간등은 군더더기 없는 라인으로 감싸는 '랩 어라운드 디자인'으로 마무리 됐다. 측면의 C필러 그래픽은 차량의 역동적인 옆모습을 연출하며 후면의 스포일러는 시각적 완성도 외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시키는 에어로 다이내믹 효율성까지 만족시킨다.

새로운 차체는 가장 험난한 지형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다차원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경량 알루미늄, 고장력 강판, 고강도 보론강(Ultra-high-strength boron steel)을 조합했다. 차체 경량화를 위해 보닛, 전면 펜더, 루프, 테일게이트에는 알루미늄이 사용됐다. 충돌시 변형과 침면을 방지하기 위해 도어 실링과 A, B필러의 충돌 안전 셀 등은 고강도 보론강을 사용했다.

212mm의 지상고와 접근각 25도, 이탈각 31도를 자랑해 저속에서도 차량의 전방, 후방에 위치한 장애물을 수월하게 극복할 수 있다. 여기에 600mm의 도강 능력까지 갖췄다.

내부는 랜드로버의 모험 정신을 투영했다. 모든 바퀴는 밖으로 최대한 멀리 위치하도록 설계해 최상위 모델인 레인지로버에 견줄 정도의 뒷좌석 자리를 확보했다. 슬라이드&리클라인 기능이 포함된 60:40 접이 시트는 앞/뒤로 최대 160mm까지 조절할 수 있어 동급 5인승 경쟁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2열은 50mm 높인 좌석으로 충분한 상단 공간을 확보했으며, 전체적으로 탁 트인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냈다. 넉넉한 수납공간도 차별화된 점이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앞, 뒤 도어에 달린 수납 공간은 13.8리터로 동급 SUV 모델이 제공하는 수납 공간보다 두 배 이상 넓은 점도 특징.

주행 성능과 효율성 역시 돋보인다.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은 190마력의 힘과 42.8kg.m의 토크를 제공한다. 엔진과 호흡을 맞추는 9단 자동 변속기는 보다 세밀하게 설정된 기어비를 통해 개선된 엑셀 반응과 변속 성능, 주행능력, 정교함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연비 향상과 이산화탄소(CO2) 감소를 위해 전 모델에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Intelligent 4WD Systems)은 전자 제어식 센터 커플링(Centre coupling)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전륜과 후륜에 전달되는 동력을 배분, 주행 상태에 적합한 최적의 회전 능력과 균형을 제공한다. 최신 할덱스 센터 커플링은 기존 커플링 보다 4kg 더 가벼우며, 휠 슬립과 운전자의 요구에 더 빠르게 반응한다.

첨단 주행 기술은 오프로드 역량을 배가시킨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은 어떤 험난한 지형에서도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성능과 안정성을 유지한다. 사용자는 중앙 콘솔에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일반, 풀/자갈/눈, 진흙, 모래 등 4가지 지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된 주행 모드에서는 스티어링, 기어박스, 스로틀 및 트랙션이 최적화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책임진다.

독립 구조 서스펜션은 민첩성은 높이고, 내부 소음을 감소해 정제된 온로드 주행과 오프로드 역량을 강화했다. 강철 하부구조에 장착된 후륜 서스펜션 구조는 가볍고 강성이 높다. 때문에 향상된 스티어링 반응을 끌어냈으며, 다이내믹 드라이빙의 토대를 마련한다.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장치는 스마트함을 더했다. 직관적으로 조작 가능한 센터 콘솔 내에는 8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 후방 카메라, 전/후방 주차 센서,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기능이 전 모델에 제공된다. 모든 좌석에 개방감을 제공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인테리어 무드 조명, 리모컨, 버튼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전동 파워 테일게이트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랜드로버 모델 최초로 채택된 보행자 에어백은 충격을 감지하면 보닛 위 작은 패널에 숨겨진 에어백이 60밀리초 이내에 작동해 보행자의 부상 위험을 낮춘다.

HSE 럭셔리 모델에는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된다. 메리디안과 함께 개발된 오디오 시스템은 최신 디지털 처리 기술을 통합한 최첨단 앰프가 포함돼 16개의 스피커로 탑승자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차량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디스커버리 스포츠 SD4 SE가 5,960만 원, HSE 럭셔리가 6,660만 원이다.

글 / IT동아 강형석(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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