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던 기업 블루에어, 개인용 공기청정기 '블루에어 미니' 출시

안수영 syahn@itdonga.com

[IT동아 안수영 기자] 스웨덴 공기청정기 기업 블루에어(대표 벵트 리트리, www.blueair.com)가 초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해 언제 어디서나 청정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개인용 공기청정기 '블루에어 미니(Blueair min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루에어 미니
블루에어 미니

블루에어 미니는 한 뼘 크기에 달하는 160 X 160 X 95mm의 작은 크기와 0.8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가능한 개인용 공기청정기다. 최대 속도에서도 44 데시벨(dB)인 저소음 필터로 공부방, 사무실 책상, 침대 옆, 차량 내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팬을 컨트롤하는 버튼을 상하로 조정하면 바람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블루에어 미니는 블루에어의 '헤파 사일런트(HEPA SilentTM)' 기술을 적용한 필터를 적용해, 0.1마이크론(micron) 크기의 초미세 오염 입자와 알레르기, 천식 유발 물질,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실내의 잠재 유해 물질을 99.97% 제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전구 한 개보다 낮은 에너지를 사용하며, 미국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권장 필터 교체 주기는 6개월에서 1년이다. 필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무독성 폴리프로필렌으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다. 디자인은 우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상(Excellent Swedish Design award)을 수상했다.

블루에어 관계자는 "최근 초미세먼지가 중금속을 함유하는 등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동이 잦은 현대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공기를 숨쉴 수 있도록 하고자 블루에어 미니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블루에어 미니는 필터 외관의 색상에 따라 핑크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국내 출시되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24만 8,000원이고 1년 간 무상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신세계몰에서 블루에어 미니 예약판매를 실시해 17만 5,0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예약 판매자는 차량용 시거잭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블루에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블루에어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blueair_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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