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0, 오는 7월 21일 개최

김영우 pengo@itdonga.com

전 세계 유명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 축제인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0’이 오는 21일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코엑스(대표 홍성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국내외 콘텐츠 업체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라이선싱 전시회로, 190개 업체와 4천여 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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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오콘의 디보, 부즈클럽의 캐니멀, 레드로버의 볼츠앤블립 등이 3D 입체영상 애니메이션 제작을 마치고 이번 행사에서 첫선을 보인다. 또한 캐릭터를 활용한 증강현실과 모션 센서와 컨트롤 기술을 통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조정, 관람객들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인터렉티브 애니메이션 시스템인 VIP(Virtual Interactive Person) 기술을 선보일 업체 레이그리프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방귀대장 뿡뿡이와 20년을 훌쩍 넘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기공룡 둘리 등 토종 장수 캐릭터들도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를 채비해 놓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밖에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가 인기 캐릭터 뽀롱뽀롱 뽀로로와 함께 신규 캐릭터인 꼬마버스 타요를 선보이며 코코몽의 올리브 스튜디오, 포켓몬 코리아, 브루미즈의 삼지애니메이션, 후토스의 KBSN, 깜부의 캐릭터코리아 등이 참가한다.

비즈니스 데이인 21일과 22일 양일간은 입장료가 2만 원이며, 퍼블릭 데이인 23일부터는 입장료가 성인 7천 원, 청소년 5천 원, 초등학생 이하는 2천 원이다. 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characterfair.kr/)와 사무국(02-6000-8570~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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