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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강의실] 유쾌한 동영상 제작, Nutshell camera

나진희

[IT동아 나진희 기자] 가끔은 제한된 조건들이 더 많은 창의성을 불러오기도 한다. 감각적인 프레젠테이션 도구로 유명한 프레지(Prezi.com)가 재미있는 동영상 제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넛셸 카메라(Nutshell camera, 이하 넛셸)'를 내놨다. 3가지 장면에 포인트를 준 10초 내외 길이의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직접 단어와 이모티콘 등을 입력해 개성을 부여할 수 있다. 참고로 iOS 버전만 지원된다.

넛셸 카메라

제작 과정은 아주 간단하다. 넛셸로 세 장의 사진을 이어서 찍는다. 그런데 사용자는 사진을 찍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넛셸은 이 과정을 모두 녹화하고 있다. 사진은 강조할 지점이라고 보면 된다. 여행길 잠깐 멈추는 버스 정류장 같은 존재다. 넛셸은 사진을 찍을 때마다 'GOOD POINT', 'NICE SHOT!' 등의 칭찬으로 흥을 돋운다.

넛셸 카메라

이제 사진 부분을 꾸미자. 포인트가 되는 단어를 적어도 되고 움직이는 이모티콘도 넣을 수 있다. 깔끔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프레지 스타일이 잘 묻어난다.

몇 번 넛셸 카메라로 동영상을 제작하다 보면 어떻게 사진을 찍어 기획하는 것이 그럴싸할지 감도 올 것이다. 이미 프레지 측에서 올려놓은 샘플 동영상을 참고해봐도 좋다. 친구나 가족 소개 영상, 해야 할 일의 과정, 주변 풍경 등이 만만한 소재들이다.

넛셸 카메라

올린 영상은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 가능하다. 영상은 미리보기 형태로 자동 재생된다. 해당 영상을 편집, 삭제, 저장, 공유할 수도 있다. 아직 넛셸 개발사 측에서 올린 세 개의 샘플 동영상을 제외하고는 다른 이가 만든 영상을 볼 수는 없어 아쉽다.

영상은 480 x 480의 정사각형 형태로 저장된다. 화질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작은 모바일 단말기의 화면으로 보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간단히 제작한 영상을 게재한다(영상 주소 http://youtu.be/Zx1fGS8_y8Q).

넛셸 카메라

넛셸 카메라는 한국어 홈페이지도 지원한다. 앱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nutshell.prezi.com/index_ko.html)에서 확인하자.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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